더운 날씨 온열 질환에 대해 알아봅시다 주말부터 이어진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에 숨이 턱턱 막혀오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각 병원 및 전문의들이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8주간 전국적으로 401명의 온열질환자가 집계 됐으며, 이 중 2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폭염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지만 어린이, 65세 이상의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나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위험합니다. 어린이와 노인은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질 수 있고 만성질환이나 심뇌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증상의 악화 또는 합병증 발병..
무심코 넘어가기 쉬운 어지럼증의 종류 병원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의 하나로어지럼증을 들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신체의 평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시각계, 전정신경계, 체성감각계 그리고 이를 통합해 조절하는 중추신경계 중에서 어느 한 곳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발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느낌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원인 및 기전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자세한 병력청취와 적절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서울백병원 이비인후과 노경진 교수는 말합니다. 편두통이 동반된 어지러움 어지럼과 두통은 각각 매우 흔한 증상일 뿐만 아니라 두 증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자주 접하게 된다. 이 두 증상이 독립적으로 발생하는지 아니면 ..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및 예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은 반복적으로 손목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층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설것이, 빨래, 청소 등 쉴새없이 손목을 사용하면서 손목에 피로감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면서 젊은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원인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의학적으로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1)손목을 많이 쓰는 가사 노동2) 마우스 및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목 부담3) 손목 골절4) 류마티스 관절염5) 무리한 운동 등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사일을 많이 하는 주부와 사무실에서 마우스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손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
숙면을 도와주는 9가지 음식 요즈음 잠을 제대로 못자는 사람이 많습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지나친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긴장하면 잠을 잘 못자게 됩니다. 또 신경이 예민한 분은 잠자리만 바뀌어도 잠을 설치게 됩니다. 밤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거나 책을 읽어도 쉽게 잠이 들기 어렵습니다. 잠은 건강 유지에 무척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잠자는 동안 우리 몸은 ‘정비’를 합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어 암세포나 바이러스 등에 면역질환에 취약해지고 백혈구의 활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시간과 수명과의 연관관계를 조사한 국내외 연구 사례들을 살펴보면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8시간 수면시간 외에도 밤 10시~새벽 2..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생활습관 규칙적으로 맥박수를 측정하자아침에 일어나서 슬리퍼를 찾기 전에 맥박부터 재보라. 건강한 사람은 맥박수가 분당 70이나 그 이하여야 한다. 맥박수가 일주일이나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점점 높아진다면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오염된 공기를 피하자미세먼지로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 경동맥(목동맥)의 벽이 두꺼워져 심장마비 위험이 커진다. 새벽에 먼지 농도가 가장 심하기 때문에 이때를 피해 운동은 오후에 하는 게 좋다. 악력 훈련을 꾸준히 하자연구결과, 악력기로 하는 손 운동을 4주 정도만 해도 혈압이 10%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운동은 혈관 기능을 향상시키는 전단 응력을 발생시킨다. 양손으로 2분씩 4번 정도 악력 운동을 하는 데 매회 1분 정도 휴식을 하면 된다. 달..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10가지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잦아지면 그에 따른 여러가지 감염병 피해도 늘어나게 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진드기 감염병 피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북에서 야생 진드기(참진드기-주로 작은 소피 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린 환자가 25일 숨지면서 올해 전북에서만 5명이 SFTS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56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4월에 4명, 5월 21명, 6월 31명이 발병해 매달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최근 5년간(2013 ~2017년) 625명이 SFTS에 감염됐고, 이 중 134명이 숨졌다고 하는데요. SFTS는 치명률이 20%를 웃돈다고 합니다. 20..
여름 휴가철 건강관리법 여름 휴가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서 탁 트인 휴양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휴가 계획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건강관리겠지요. 여름휴가를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휴가철 건강관리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해외여행 2주 전 예방접종하기매년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지만, 감염병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해외여행 출발 전 반드시 여행지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고, 출국 최소 2주 전에는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 후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의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팔 상·하의를 입는것이 좋습니다. 3시간 마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강렬한 햇빛에 오랜 시간 노..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법 7월 17일 초복을 시작으로 연이은 복날에 삼계탕을 찾을 때는 ‘닭의 반격’으로 알려진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등 날 것 혹은 덜 익힌 고기이며 그중에서도 닭고기 등의 가금류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살균하지 않은 유제품을 마시고 감염되는 사례가 많지만, 국내에서는 육류와 도시락이 원인 식품인 경우가 많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보양식으로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면서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염된 닭고기 섭취뿐만 아니라 조리시 도마, 칼 등 주방기구 등의 교차오염에 의한 2차 감염으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캠필로박터균 식중독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설사의 원인 중 하나..
여름철 불쾌지수 대처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요즘처럼 무더위와 장마가 저온기온이 반복되는 여름이 되면서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고 신경질이 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됩니다. 날씨가 우리의 정신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온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경우 특히 사람들의 공격성이 증가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또 습도가 높아질수록 집중력이 감퇴되고, 피로감을 더 높게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기온과 습도 상승시 불쾌감이 높아지는 이유기온이 상승하면 체열을 발산하고 땀이 분비되게 되는데, 습도가 같이 상승하면 발한 기능이 떨어져 땀이 마르지 않으므로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기온과 습도의 직접적인 영향..
전국에‘일본뇌염 경보’발령-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감시결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 경보발령)으로 발견되어 6일 이같이 발령을 내렸습니다. 실제 전남지역에서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