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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요로결석 예방법
우리 몸속의 노폐물은 신장(콩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이라는 가는 관을 통해 방광으로 이동해 저장되었다가 요도를 통해 배설된다.
그런데 종종 신장에 생긴 돌이 신장 기능을 손상시키거나, 요관이나 방광으로 내려와 통증 및 요로 감염 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바로 요로결석이다. 결석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은 신장과 요관으로, 요로결석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그 다음은 방광, 요도 순이다.
요로결석이란 소변의 결정들이 응결되어 돌을 형성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동양에 비해 서구에서 더 높은 발병률을 보였으나 최근 통계를 보면 한국, 일본의 발병률이 서양의 발병률과 비슷하게 보고되고 있다.
요로결석은 여성에 비해 남성의 발병률이 높으며, 주로 40~50대에서 많이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과 노인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요로결석은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변농축으로 이어져 흔히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8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많은 까닭이기도 하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월부터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무더위가 한창인 8월(16년_43,837명 / 17년_41,885명)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
1.통증
옆구리로부터 시작되는 통증은 ‘옆구리와 아랫배에 칼로 찌르는 듯 심한 통증은 자세를 어떻게 바꾸어도 참을 수 없을 정도’ 이며 “이 통증은 몇 분 또는 몇 시간 동안 계속되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또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고 한다. 일상생활 영위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여,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고 한다. 다만, 결석이 신장 안에 위치해 있으면 무증상으로, 결석이 점차 커져 신장을 꽉 채우는 녹각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2.혈뇨
더불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가장 흔한 증상으로 꼽힌다. 그 외에도 얼굴이 창백해지고 속이 메스껍거나 토하고 싶은 느낌, 냉한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하지만 요관에 생긴 결석의 경우 남자는 하복부, 여자는 음부로 통증이 이어진다.
3.빈뇨, 잔뇨감
요관과 방광 사이에 결석이 끼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보더라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이 느껴진다.
요로결석 예방을 위한 방법
1. 소변이 잘 배출되도록 하루 2.5리터 이상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2.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요로결석을 경험한 사람들은 반드시 운동과 섭취하는 칼로리 조절을 통해 적정체중과 체질량지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3. 과식을 피한다.
특히 과체중이나 비만인 환자의 경우에는 체중이 소변 내의 성분과 배출량 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도한 탄수화물의 섭취는 고인슐린혈증을 유발하여 소변 내 칼슘의 농도를 증가시킨다. 과도한 지방 섭취 역시 수산뇨증을 유발하여 요석의 생성을 촉진한다.
4. 요로결석 예방, 재발 방지를 위한 식이요법을 한다.
한번 요로결석이 발생했던 환자의 경우 10년 이내에 절반 이상이 재발하므로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과 과일 등을 통한 하루 소변량이 2.5L이상 되도록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며, 다량의 결석을 제거했거나 크기가 큰 결석으로 진단된 환자는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와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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