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 가기로 한날 눈이 온다고 했다 이제 2월인데 얼마나 오겠나 하는 생각에 그냥 강행했다. 와~~ 강원도의 대설은 서울의 대설과는 양적으로 다르다. 정말 대설이다. 리조트 들어가는 입구에서 눈때문에 차가 미끄러져서 잠시 긴장했지만 리조트에서 발빠르게 대처해주어서 잘 올라갈수 있었다. 눈이 많이 와서 오히려 더 분위기 있고 이뻤던것 같다. 뷔페도 맛도 없이 음식 가짓수만 많은것이 아니라 있을것만 딱있고 깔끔하고 맛도 좋아 아이들이 여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기분좋은 밤이었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추천하고싶은 곳이다.
하늘에서 찐빵같은 눈이 내려요 2023년을 이렇게 하얗게 장식하는 눈이 오고있다. 아니 찐빵이 내려오는것 같다. 벌써 10cm도 넘게 쌓였다. "대설 주의보" 란다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선녀님들이 송이 송이 하얀눈을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자꾸자꾸 뿌려줍니다. 이 정도면 올해는 하늘에 선녀님들 인력충원이 많이 된 듯하다. 2023년이 이렇게 기분좋게 가고있다. goodbye~ 2024년도 평안한 한해가 되길 소원해 본다.
눈이 하늘에서 소리도 없이 소복소복 내린다. 아랫지방 살때는 꿈도 꾸지 못하던 일인데... 이렇게 자주 눈을 볼 줄이야... 신나서 눈 오리도 만들고 눈 오는길 산책도 하고 올 겨울은 좀 춥지만 다른 겨울과 다르게 즐겁게 겨울을 보내고 있다. 오늘은 하루종일 안전안내문자도 폭설이라고 난리다. 눈이 오면 마냥 좋을줄 알았는데 집에 하루종일 있는 나는 눈이 많이 와도 상관 없는데... 직장가는 남편 학원 가는 아이들 오가는 길이 염려된다. 그래도 저렇게 눈이 소복소복 오는것을 보고 있으니 괜시레 들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