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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힘든 무더운 여름 수면 건강관리 방법


연일 폭염과 열대야로 잠자기 힘든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밤에 뒤척뒤척 잠을 못 이루어 낮에 머리가 무겁고 졸릴때가 많고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니 컨디션도 안좋아 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잠들기 힘든 무더운 여름 수면 건강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여름 수면 건강관리 방법


1.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목욕을 하거나 샤워를 하는 것은 신체를 이완시키거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되고, 체온을 떨어뜨려 쉽게 잠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덥다고 차가운 물로 씻는 것은 오히려 신체의 흥분 또는 자극을 유도하여 체온을 올리고 근육의 긴장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짬짬히 낮잠 자주기


졸리거나 피로감을 느낄 때 적절한 낮잠은 정신과 신체에 휴식 및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낮잠은 오후 3시 이전에 30분 이내로 자야 밤잠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렀다고 잠이 안 오는데 억지로 잘 필요는 없습니다.




3. 냉방장치 적절히 이용하기


더울 때는 역시 선풍기나 에어컨 같은 냉방장치가 큰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 바람은 얼굴이나 몸에 직접적으로 쐬이지 말고, 간접적으로 쐬어야 하며, 에어컨 사용 시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유지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에어컨을 사용할 때에는 침실 온도를 25~26℃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침실 내 공기뿐만 아니라 벽이나 가구의 열을 낮추기 위해 잠들기 1~2시간 전부터 사용하고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여 수면 전반부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선풍기는 환기가 잘 되도록 창문이나 방문을 열어 놓고 사용하고, 얼굴이 선풍기 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4.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무더위와 같은 외부환경의 영향을 덜 받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생체리듬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일정한 시간에 식사와 운동하기, 잠자리 들기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 수면 방해요인(술, 카페인, 과격한 운동) 피하기


술은 일시적으로 잠드는 데 도움을 주지만, 깊은 잠을 방해하고 잦은 각성 현상을 일으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커피나 홍차, 녹차 등 카페인 함유 음식, 담배, 과격한 운동 등도 신체의 흥분 또는 각성을 유발하여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저녁 시간에는 피해야 합니다. 직장인 등 부득이하게 저녁 시간에 운동을 해야 한다면 걷기, 스트레칭 등 가능한 가벼운 운동 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도 여름은 한참이나 남았는데요.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로 잠을 잘 자서 좋은 컨디션으로 하루를 다시 시작한다면 아무리 더운 여름도 조금은 더 즐거운 여름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저녁에는 다들 꿀잠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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