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점심 -죠스 떡볶이 날이 후덥지근하고 삭신이 쑤시는것이 꼼짝도 하기 싫고 계속 누워있고 싶다. 이것은 필시.... 몸살이다 주말이라 늦잠 자는 아이들을 깨워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점심과 저녁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에 죠스에서 떡볶이 순대 어묵을 시켜서 오늘의 한끼를 또 해결해 보려고 한다. 내일은 힘이 펄펄 나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 중딩이 고딩이 고기도 구워주고 산책도 같이 하고 수다도 열심히 떨수있었음 좋겠다. 그나저나 우리아이들 지금 밥을 먹었으니 밤에는 또 배가고프려나....

간장 오이 양파 장아찌 만들기 매일 반찬을 뭐 만들까 고민하다가 밑반찬들을 만들어 두면 쉽게 상을 차릴수 있어서 요즘은 틈틈히 밑반찬들을 만들고 있다. 사실 아이들이 어릴땐 밑반찬들이 별 소용이 없는 종목들이라서 만들 필요가 없었는데 아이들이 조금 크고나니 밑반찬들도 잘 먹어 주어서 훨씬 상 차리기가 쉬워졌다. 트레이더스에서 요즘 오이를 1000원이나 할인해 주길래 트레이더스 쓱 배송으로 오이와 양파 고추를 사서 오늘은 간장 오이 양파 장아찌를 만들어 보았다. 간장 오이 양파 장아찌 재료 오이 10개 양파 4개 청양고추 5개 홍고추 5개 간장 설탕 식초 물 간장 식초 설탕 물은 1:1:1:1의 비율로 하면되지만 사실 입맛에 맞추어 비율은 조정해 주면 된다. 단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넘 싱겁게 하..

양념 깻잎 무침 만들기 매일 매일이 똑같이 반복되는 것은 "오늘은 뭘먹지?" "무슨 반찬을 해야할까?" 그래도 밑반찬 몇가지를 해두면 그렇게 크게 고민하지는 않아도 된다. 오늘은 양념 깻잎 무침을 만들어 보려고 트레이더스 쓱배송으로 깻잎을 샀다. 1. 깻잎을 깨끗하게 씻어서 최대한 물기를 없애준다. 2. 차곡차곡 정리해 준다. 3. 양념을 준비해 준다. 깻잎무침 양념 양파 1/2 개 쪽파 2 대(오늘은 쪽파가 없어서 대파를 사용했다.) 다진마늘 진간장 올리고당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 사실 양념은 맛 보면서 조절하면 된다. ^^; 4. 양념을 깻잎 2장 또는 3장에 걸쳐서 쓱쓱 발라준다. 이제 끝~~~ 5. 양념이 깻잎에 잘 베어들도록 뒀다가 맛있게 먹으면 된다. 오늘의 밑반찬 하나 해결~

심심해서 만드는 에어프라이어 감자튀김 오랫만에 집에 느긋하게 있는데 참 심심하다. 뭘하면 덜 심심할까 생각하다가 큰 감자 두알이 눈에 띄었다. 그래 결정했어 오늘은 감자 튀김이다. 기름에 푹 담궈서 튀겨주는게 가장 맛있겠지만... 그건... 칼로리가 걱정된다. 뱃살이 크게 보이는 나이라서 ㅠㅠ 그래서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기로 했다. ㆍ먼저 큼지막한 감자 2알을 썰어준다. ㆍ물에 5분정도 담궈서 전분을 빼주자. ㆍ물기를 제거하고 여기에 소금 후추 그리고 기름을 조금 넣어서 버무려 준다. (그래도 기름이 넘 안들어가면 맛이 없을까봐 ^^;) ㆍ자 이제 에어프라이어로 튀기기만하면 끝이다~~ ㆍ에어 프라이어를 180°C로 예열해서 10분 ㆍ악~~~ 조금 탔다 맛이 나쁘진 않지만 비주얼이 나쁘다. 다음번에는 옆에..

카카오톡 선물로 받은 논산 설향 딸기 비대면 시대에 주고 받을수 있는 선물의 다양성이 점점 늘고 있는것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마음만 있다면 핑계할것 없이 언제든지 선물을 할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니.... 세상이 빠르게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좋기도 하고 미처 따라가지 못해 조금 불안하기도 하다. 카카오톡으로 선물받은 딸기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선물이 왔다는 메세지와 함께 카톡에 뜬 딸기 사진과 주소를 입력하라는 요청에 열심히 주소를 쓰고 몇일후 논산설향 딸기가 도착했다. 일단 포장지 색깔도 사랑스러운 딸기 우유 색깔이다. 포장도 안전하게 부드러운 스티로폴같은 재질의 상지위에 딸기가 살포시 앉아있고 그위를 스폰지 같은 친구가 덮고 있어서 수분이 날라가지도 않았다. 게다가 맛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트레이더스 홍합 3kg 겨울이 다지나기 전에 홍합탕을 한번더 먹겠다는 생각에 트레이더스 쓱배송으로 홍합 3kg을 주문했다. 진공포장에 유통기한도 넉넉하다. 다소 작은 친구드도 있지만 상태도 깨끗해서 만족스럽다. 그런데... 생각보다 3kg은 엄청나게 많은 양이었다. 홍합을 깨끗히 씻어서 제법 넉넉한 솥에 물을 붙고 홍합을 끓였건만.... 홍합을 넣은 솥이 넘쳐서 어마어마한 강을 이루고 ㅠㅠ (옆에서 잘 지켜보고 있어야 했는데 .... 나의 실수다) 가스레인지 청소를 얼마나 해야했던지... 그나마 가스레인지인지라 넘친 국묵이 받혀서 다행이지 인덕션을 사용했다면 ㅎㄷㄷ 정말 어쩔뻔 했을까... 우여 곡절이 있었지만 홍합은 맛있게 먹었고 아이들은 너무 뜨거워 해서 홍합만 따로 그릇에 덜어주었다. 남은 홍합과 ..

아침에 먹으면 특히 더 좋은 식품들이 있다. 이런 음식들로 간단하게나마 끼니를 해결해보자. ◇감자 감자의 녹말은 위를 보호하는 데 좋다. 감자에는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는 비타민B와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있다. 위산이 적은 아침 공복 시간에 먹으면 감자의 효능이 오래 지속한다. ◇당근 비타민, 카로틴, 섬유소가 풍부한 당근은 아침에 먹으면 활력 충전에 좋다. 갈아먹으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음으로 껍질째 먹을 것을 권장한다. ◇요거트 요거트에는 프로스타글란딘 E2라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었다. 이 성분은 궤양을 완화하고 흡연, 음주 시 인체로 흡수되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위 내벽을 보호한다. 밤에 먹으면 밤새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숙면을 방해..

갑자기 완도에서 전복 9마리가 우리집에 왔다. 매우 반가웠다 ^^ 뭘 해볼까? 전복버터 구이하기엔 갯수가 좀 작다. 1인당 2마리만 먹고 끝내기엔 아쉬우니까 가성비 좋은 죽이 좋겠다. 게다가 마침 집에 배가 아픈 아이도 있다. 전복죽 재료 전복 참기름 불린쌀 채수(파, 양배추, 양파, 다시마, 버섯 등) 표고버섯 소금 만들기 1. 숫가락으로 전복껍질과 속살을 잘 분리 한다음 내장과 이빨을 분리하자. 2. 우리집은 내장을 싫어라 하니 전복살만 빠르게 잘라준다. (오늘은 소화가 잘 안되는 친구가 있으니 전복을 조금 작게 잘라보자. 전복은 익었다고 물렁해 지는 친구가 아니니까 너무 크게 자를 필요는 없다. ) 3. 전복을 냄비에 넣고 참기름 한바퀴 둘러서 살짝 볶아준다. 4. 미리 불린 쌀과 표고버섯도 같이 ..

오늘 저녁은 꽁치 통조림 김치 찌개 맨날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꽁치 통조림 할인 행사를 했다. 몇달 동안 눈여겨 봐 왔던 상품이라 세일할때 얼른 데리고 왔다. 꽁치 통조림 6개 묶음 원래 가격이 17990원인데 3100원 세일 해서 14890원으로 구매 했다. 이제 꽁치 통조림 김치 째개를 만들어보자 ^^ 재료 꽁치 통조림 한캔 신김치 작은 포기로 1/4 쪽 들기름 2 스푼 마늘 1 스푼 생강가루 조금 후추가루 조금 맛술 3스픈 고추가루. 된장 고추장 양파.파.청양고추 신김치와 양파를 썰어넣어서 들기름에 들들 볶는다. 통조림 국물을 먼저 넣고 김치랑 같이 끓이다가 재료 다너어주고 푹 끓여주면 끝~~ 맛은 좋았는데 사진으로 보니 비쥬얼이 ^^; 그래도 오늘도 간단히 한끼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