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도감에서 구입한 달지 않은 오동리 팥죽 팥죽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지지만 그래도 1년에 몇번은 꼭 팥죽이나 팥칼국수가 먹고싶은 날이 있다. 그런데 내가 잘 못찾는건지 단팥죽 파는곳은 많지만 팥죽을 파는곳은 멀리에만 있다. 팥죽 한그릇 먹어보자고 멀리까지 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단팥죽이라도 사먹을 때가 있은데 단팥죽은 이름 그대로 많이 달다. 한 두숫가락 뜨고나면 질려서 먹기 싫어진다. 팔도감이라는 앱에서 오동리 팥죽을 알게 되었다. 맛있을지 확신은 없었지만 리뷰를 믿고 구매했다. 일단은 먹어보고 더 사야지 싶어서 내가 구매한 구성은 새알팥죽 2인분 2세트에 혹시 몰라 팥물을 하나 추가 했다. 아이스 박스에 팥물 3봉지와 새알심 2봉지가 뽁뽁이에 잘 싸져서 아이스팩을 아래위로 이불로 덮고 ..

갑자기 만드는 전기밥솥 카스테라 영하 18도 체감온도 영하 25도... 정말 후덜덜이다. 이런 추운곳에 와서 살줄이야.... 집에 하루종일 있으려니 심심하다. 그리고 자꾸만 단것이 땡긴다. 집에 뭐가 있나 생각해 보니 카스테라 만들수 있는 재료가 다 있는것 같다. 재료 박력분 : 종이컵 1컵 반 정도 달걀 : 4개 우유 : 종이컵 반컵 식용류 : 종이컵 반컵 설탕 : 종이컵 1컵 소금 : 반티스푼 베이킹 파우더 : 1 + 1/2 티스푼 (사실 달걀 흰자 머랭에 성공했으면 필요 없었던 재료이다. 노른자 분리 과정중 노른자를 떨어트리면서 심하게 터트려서 급하게 넣어 주게됨 ) 처음에 달걀을 6개 넣어주려고 하다가 4개만 사용했다. 달걀도 다 칼로리인지라.... 달걀에 밀가루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어주고 덩..

갑자기 만드는 두부조림 밥은 먹어야겠고... 반찬은 뭘하나?? 냉장고를 열어보니 두부가 있다. 그래! 두부를 졸여야 겠어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구워줍니다. 우리집 식구들은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물기가 최대한 없도록 중불에서 오~래 구워주었습니다. 간장 맛술 올리고당 참기름 굴소스 통깨 후추 마늘다진것(편으로썰어넣어도 좋아요) 풋고추 홍고추 잔파 애들이 매운걸 못먹어서 청양고추 대신에 홍고추 풋고추를 넣어 주었습니다. 양념을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약불로 줄여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 합니다. 이제 맛있게 먹어볼까요 ^^

갑자기 만드는 병아리 콩조림 병아리콩은 밤맛이 나지만 꼭 밤같지는 않아서 밥에 넣어먹는걸 좋아한다. 밥에 넣어주려면 미리 불려서 써야하기에 병아리 콩을 불리려고 봉지째 들고 물에 들이부어주었다. 후두두둑~ 심상찮은 소리와 함께 앗불싸!! 너무 많이 나와 버렸다. 병아리 콩들이 이미 물에 다 입수하신 상태... 어쩔수 없이 물에 불렸는데 8시간 후에 병아리콩을 보니... 많아도 너무 많다. 그래서 갑자기 병아리 콩조림을 했다. 8시간 물에 불려준 병아리 콩을 웍에 넣어준다. 간장, 미림, 물을 넣어 짠 농도를 조절했다. 1 : 0.5 : 1 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냥 대충 넣어주고 간을 보는 편이다. 여기에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넣고 달달함을 준다. 보글보글 콩에서 나오는 불순물 거품을 제거해 주고, 한번씩..

유진수산 제주갈치 지금은 아이들이 방학이라서 삼시세끼 반찬이 필요하다. 맨날 오늘은 뭘먹지가 고민인 때가 되었다.... 그래서 급히 검색을 하다 갈치를 주문해 봤다. 그런데... 마침 제주도에 폭설로 비행기가 뜨지 않는다나... 몇일 지나서 폭설과 강추위를 뚫고 제주에서 갈치가 왔다. 유진수산 제주 갈치 기대하면서 아이스박스 뚜껑을 열였다. 오~ 매우 두툼한것이 우리가 흔히 제주도에 가서 볼수있는 1미터 갈치 처럼 크다. 1팩당 두덩이씩 들어있다. 큰 아이스박스 안에 2 도막씩 들어서 8통이다. 미리 소금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워먹을때는 소금간 필수이다. 갈치가 큼지막해서 잔가시도 없고 가시 발라주기도 편해서 아이들 먹이기에 좋은것 같다. 오늘은 요걸로 어찌어 한끼를 해결했다. 내일은 또 뭘먹나...

갑자기 만드는 오트밀 와플 토요일 아침 갑자기 와플이 먹고 싶다. 재료가 있나 둘러봤더니 마침 재료도 다 있다. ㅎ 재료 오트밀 200g 바나나 1개 베이킹파우더 달걀 2개 바닐라익스트랙 우유 소금 스테비아 오트밀을 곱게 가루로 만든다. 여기에 베이킹 파우더, 소금, 스테비아, 우유, 달걀 바닐라익스트랙 까지 넣고 갈아준다. 와플팬에 달라붙지 않도록 기름칠을 잘 해준다음 구워서 먹으면 된다. 와플에 시럽은 생략하고 요거트랑 커피랑 사과를 곁들이니 배부른 한끼가 되었다 ^^

김종하 과자공방 미강빵 27개 세트 먹어본 후기 집으로 상자 하나가 배달되었다. 두둥~ 미강빵 이란다. 미강빵이 뭔가 싶어 한입 베어물면서 초록창에 검색했더니 쌀 도정 할때 나오는 미강을 넣어서 만든 빵이라서 미강빵이라고 한다. 1.건강하다 2.달지않다 3.고소하다 이런 설명이 나온다. 실제 맛을보니 딴건 몰라도 두번째 설명처럼 소스라치게 달지 않은 맛인 것은 맞는것 같다. 맛은 덜단 호두과자 ^^ 마침 점심시간이라 앉은 자리에서 두개를 우유랑 함께 까먹고 입가심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무리하니 딱 좋았다. 남편도 먹어 보고는 달지 않아서 입이 심심할때 먹기 좋겠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많이 판매하는데 파주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가격도 27개 24500원 15개 13500원 이다. 빈손으로 가기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