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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깨를 볶다
깨 볶는것은 은근이 귀찮은 일입니다.
볶는것은 괜찮지만 깨를 깨끗하게 씻는 과정이 어렵진 않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깨 볶는것은 최대한 많이 미루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미룰수없는 날이 왔습니다 ㅠㅠ
일단 적당량의 깨를 쟁반에 펼쳐주고,
1차적인 이물질을 건져내주는 작업을 합니다.
이제 깨를 물에 잘 씻어줍니다.
수압이 너무쎄거나 통에 물을 넘 가득채워서 씻으면 깨가 다~ 떠내려가니 살살살 이물질을 골라내며 3~4회 씻어주면됩니다.
다 씻은 깨는 채에 받혀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이제 적당한 냄비에 넣고 깨의 물기를 난리며 볶아 줍니다.
기름없이 볶기때문에 냄비가 쪼금 새카매 지지만 쓰빈또(주방수세미)로 닦아주면 금세 다시 반짝이게 됩니다.
물기를 없어지고 이제 톡톡 튀기 시작하는 깨를 열심히 저어주며 볶아줍니다.
내가 원하는 적당한 색깔이 되면 얼른 다른 트레이에 담아 깨를 식혀줍니다.
불껏다고 냄비에 그대로 두면 새카맣게 다 탄 깨를 만나게 될테니까 꼭 옮겨담아 식혀주세요
다 식었으면 깨소금용 깨는 절구에 빻아주고 통깨는 용기에 넣어주면 끝납니다.
어렵진 않은데 쪼매 귀찮아요 ^^
맛있게 깨 재미있게 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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