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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뱅쇼 한잔
1년의 마지막달 12월이 되었다.
날도 춥고 연말이라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든다.
지나간 한해를 돌아보고
잘한일 잘못한 일
좋았던일 안타까운 일들이 생각이 난다.
그중에서 고마운 사람들도 생각이 난다.
오늘은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서 뱅쇼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뱅쇼 재료
와인 1L
작은 사과 2개
배 중간크기 1개
오렌지 1개
스위티 1/2(레몬대신 넣어봤다)
꿀
설탕
정향
시나몬 스틱
팔각(팔각은 향을 안 좋아해서 안 넣었다)
과일을 베이킹 소다로 박박 잘 씻어서 껍질채로 썰어 냄비에 넣어주고 와인 1리터를 부어주었다.
와인은 굳이 비싼걸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코스트코에 파는 bin 307을 사용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비닐에 들어 있어서 보관하기도 편리하지만...
처음에 부어줄때 빵빵해서 자칫 흘리기 쉽상이다.
(흘린 자국 보이시죠? ^^;)
그렇지만 3 리터나 되어서 매우 경제적이다.
여튼 매우 싸다 그래서 좋다.
정향은 둥둥떠다니는게 싫어서 사과에 꼭꼭 심어주었다.
이제 20~25분간 뚜껑을 열어두고 팔팔 끓여주고 취향에 맞에 꿀을 넣어주면 된다.
난 달달한 맛이 좋아서 설탕도 한스푼 첨가했다.
달콤쌉쌉름한 맛이 없던 감기도 똑 떨어질 맛이다.
만드는것도 까다롭지 않아서 병에 담아 부담없는 선물로도 좋은 것 같다.
한번쯤 만들어 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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