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간장 선물 세트 얼마전 지인으로 부터 노란박스의 몽고간장 선물세트를 선물받았다. 겉모습만 보고는 간장 3병정도 들어있는 선물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집에 가져왔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와~ 노~란 박스안에 요렇게 알차게 들어있다. 매운간장 국간장 양조간장 물엿 사과식초 당면 기장미역 구포국수까지 오랫만에 들어보는 지명과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선물들까지... 그리 값비싼 선물이 아니라 할지라도 감동이 있고 감동과 함께 옛날 생각도 떠올리게 한다. 옛날에 몽고간장통이 이렇게 생긴걸보고 놀랐었는데... 몽고간장이라하면 떠오르는 말이 마산의 명물이다. 지금은 마산시가 창원시와 통합되었지만 예전에 티비에서 몽고간장 광고 할때 "마산의 명물 몽고간장" 이라고 광고 했었다. 몽고 간장을 말하려면 몽고정을 빼 놓을수 없..

JOY S 대왕카스테라 애들 학교보내고 나니 아침부터 단것이 땡긴다. 마침 어제 사다놓은 대왕카스테라가 있어서 이걸로 비가 억수같이 쏟아붙는 오늘 아침의 간식을 대신해 볼까한다. NO 방부제 NO유화제라서 빨리 상할것 같아 조각을 내서 한조각은 먹고 나머지는 지퍼팩에 넣어 밀봉한 다음 냉장실에 넣어뒀다. 비가오는 바깥 바라보면서 이러고 앉아있으니 바깥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거나 말거나 나는 여유있고 비멍 하는 기분이 좋다. 물론 곧 세탁기가 세탁이 끝났다고 나를 부르고 로보트청소기 이모님이 청소를 하실수 있도록 정리를 해드리고 아침먹은 설겉이와 다림질을 해야 겠지만..... 지금은 이렇게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 충전~~

오늘이 입추(立秋)라고 하는데 날씨는 아직도 영 정신을 못차린다.더워도 더워도 이렇게 더울수가.... 아직 가을 타령하긴 이른감이 있는건 알지만 그래도 가을이 올수있을지 걱정아닌 걱정을 하고 있게된다. 오늘이 입추(立秋)라고 애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애들말이 입추(立秋)에는 치킨이라나... 치킨은 인간적으로 복날 아니냐고 했더니 말복이 이틀후니 당겨서 먹으면 겸사겸사 좋단다.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또 말이 안될건 뭐가 있나 ^^ 쿠팡잇츠로 주문하니 30분도 채 안걸려서 황금올리브치킨과 자메이카 소떡 만나치킨 BBQ감자튀김이 배달되었다. 황금올리브 치킨은 늘 아는 맛이고 자메이카 소떡만나치킨은 인기메뉴라고 해서 시켰는데... 이건 실패다. 많이 시킨다고 맛있는게 아니다. 냄새가 좀 특이한것이 영 우리집 취향..

GC 녹십자 웰빙 닥터피엔티 클리마젠플러스 프리미엄 복용후기(내돈내산) 나이가 드니 잠도 잘 안오고 갱년기 영양제를 알아보던중 우연히 GC 녹십자 웰빙 - 닥터피엔티 클리마젠플러스를 알게되었다. 갱년기 여성을 위한 종합 건강 식품이라고 쓰여있어서 바로 개봉하고 먹었다. 일단 약색깔도 무슨 젤리색깔처럼 이쁘고 갱년기에 필요한 것들로 구성되어있다고 해서 얼른 먹었다. 냄새가 조금 한약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못맡아줄 정도는 아니다. 복용한지 한 3일쯤 되는 날부터 잠이 잘오고, 소화도 잘되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다른 효능들은 금방 확인하기 어렵지만 잠은 확실히 잘온다. 혹시 잠을 못자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가격은 30일분에 65,000원 부터 각 쇼핑몰에서 판다. 아직 30일..

팔도감에서 구입한 달지 않은 오동리 팥죽 팥죽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지지만 그래도 1년에 몇번은 꼭 팥죽이나 팥칼국수가 먹고싶은 날이 있다. 그런데 내가 잘 못찾는건지 단팥죽 파는곳은 많지만 팥죽을 파는곳은 멀리에만 있다. 팥죽 한그릇 먹어보자고 멀리까지 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단팥죽이라도 사먹을 때가 있은데 단팥죽은 이름 그대로 많이 달다. 한 두숫가락 뜨고나면 질려서 먹기 싫어진다. 팔도감이라는 앱에서 오동리 팥죽을 알게 되었다. 맛있을지 확신은 없었지만 리뷰를 믿고 구매했다. 일단은 먹어보고 더 사야지 싶어서 내가 구매한 구성은 새알팥죽 2인분 2세트에 혹시 몰라 팥물을 하나 추가 했다. 아이스 박스에 팥물 3봉지와 새알심 2봉지가 뽁뽁이에 잘 싸져서 아이스팩을 아래위로 이불로 덮고 ..

갑자기 만드는 전기밥솥 카스테라 영하 18도 체감온도 영하 25도... 정말 후덜덜이다. 이런 추운곳에 와서 살줄이야.... 집에 하루종일 있으려니 심심하다. 그리고 자꾸만 단것이 땡긴다. 집에 뭐가 있나 생각해 보니 카스테라 만들수 있는 재료가 다 있는것 같다. 재료 박력분 : 종이컵 1컵 반 정도 달걀 : 4개 우유 : 종이컵 반컵 식용류 : 종이컵 반컵 설탕 : 종이컵 1컵 소금 : 반티스푼 베이킹 파우더 : 1 + 1/2 티스푼 (사실 달걀 흰자 머랭에 성공했으면 필요 없었던 재료이다. 노른자 분리 과정중 노른자를 떨어트리면서 심하게 터트려서 급하게 넣어 주게됨 ) 처음에 달걀을 6개 넣어주려고 하다가 4개만 사용했다. 달걀도 다 칼로리인지라.... 달걀에 밀가루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어주고 덩..

갑자기 만드는 두부조림 밥은 먹어야겠고... 반찬은 뭘하나?? 냉장고를 열어보니 두부가 있다. 그래! 두부를 졸여야 겠어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구워줍니다. 우리집 식구들은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물기가 최대한 없도록 중불에서 오~래 구워주었습니다. 간장 맛술 올리고당 참기름 굴소스 통깨 후추 마늘다진것(편으로썰어넣어도 좋아요) 풋고추 홍고추 잔파 애들이 매운걸 못먹어서 청양고추 대신에 홍고추 풋고추를 넣어 주었습니다. 양념을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약불로 줄여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 합니다. 이제 맛있게 먹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