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자 - 유밀과 정과 엿 서양에 케이크가 있다면 우리 민족에겐 전통과자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달지 않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 얼마나 좋은지 고려시대는 원나라의 조공품으로 우리의 전통과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에도 맛과 멋을 즐길 줄 알았던 조상들의 솜씨가 돋보이는 전통과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밀과 - 세뱃돈보다 인기가 많았던 과자 우리의 전통과자를 통틀어 흔히 ‘한과’ 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찹쌀가루나 밀가루를 반죽해 기름에 지져내 만드는 전통과자 이름은 유밀과 입니다 이 유밀과는 모양이나 재료에 따라 산자와 한과 약과로 나누어집니다. 유밀과는 한번 만들어두면 쉽게 상하지 않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정월에는 세배오는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대신해서 주..
단오의 유래와 음식 - 수리취떡과 제호탕, 앵두편, 앵두화채 봄은 농부들에게 가장 바쁜 계절입니다. 단단한 땅을 일구어 고랑을 만들고 이른 봄부터 키워온 모를 심기까지 농부들은 매우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난 뒤 여름이 가까워질 즈음에야 간신히 숨을 돌릴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때 농사일에 고단함을 달래줄 특별한 잔치를 열었습니다. 단오의 유래 음력 5월 5일 단오는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날이자 마을 잔치를 벌이는 날입니다. 대부분이 백성이 농사를 지었던 옛날에는 나라 전체가 들썩 거렸습니다. 물론 단오가 처음부터 그렇게 치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단오는 중국 초 나라 충신을 기리는 기념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나라 회왕 때 굴원이라는 충성스러운 신하가 모함을 받고 벌을 받을 처..
소중한 날을 기념하는 떡에 담긴 뜻 우리 조상들은 명절이나 잔칫날 생일 등 중요한 기념일에 방아를 찧어 만든 떡으로 축하했습니다. 지금은 시골에서도 흔히 들을 수 없는 떡방아 소리지만 옛날에는 떡방아 찧는 소리가 들리면 온 동네가 기뻐해 주었습니다 귀하고 소중한 날을 기념하는 떡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시루떡 -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떡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10월에 팥으로 시루떡을 만든 뒤 조상에게 고사를 지냈습니다 시루에 팥으로 떡을 찔 때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은 정성을 많이 들였습니다 자칫 시루에 공기가 들어가거나 떡이 설익으면 정성이 부족하다고 여긴 조상신이 화를 낸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성을 들여 쪄낸 시루떡은 고 사상에 올렸졌습니다. 고사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