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ㆍ고등 방학이 늦은 관계로 8월 17일 주간에 겨우 휴가를 잡았어요. 코로나 19를 피해서 진도까지 가게 되었어요. 물론 진도에 도착하니 진도도 코로나 때문에 또 난리더라구요. 한마을이 코호트 격리되고 있다고 하니 괜스레 마음이 좀 그랬어요. 웰컴센터와 컨벤션센터 사이입니다. 서둘러 체크인을 하고 방에 올라왔어요. 성수기라 그런지 원래그런지 씨사이드 뷰는 2만원이 더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뷰를 위해 2만원 더 주고 씨사이드뷰로 잡았네요 ㅋ 나름 볼만합니다. 낮에도 좋지만 밤에는 더 좋습니다. 여기가 야경 맛집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 ㅋ 2만원 더 들어도 씨사이드 뷰로 추천하고 싶네요. 스위트 클린룸은 5인까지 사용하는데 아이들이 커서(중ㆍ고딩) 4인 가족이지만 공간의 여유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방..
아침부터 밥주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점심 준비하고 밥주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저녁.... 이젠 시켜먹을 때가 되었어~~~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아이들이 학교에 못가고 또 집에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나는 꼬박꼬박 삼시세때 밥을 차린다. 학교가 다르니 아이들 점심 시간도 달라서 정말 식당처럼 한명씩 점심을 주고 있다. 올 초부터 집에서 계속 계속 삼시세때 밥을 먹으니 이제 해줄만한 메뉴도 동이 났거니와 장보러 갈시간도 부족하고, 힘도없다. 애들은 왜이렇게 어질러놓는 건지... 여튼... 그래서 오늘 저녁은 찜닭!!! 뼈 발라먹기 귀찮다고 해서 단물곤물에서 주문한 순살찜닭~~ ㅋ 양은 좀 작지만 닭뼈 쓰레기가 안 나와서 뒤처리하기 딱 좋다. 떡사리 ᆞ당면 사리를 추가하니 셋이서 먹어도 양은 거뜬하다. 집에 지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