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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 맛있는 여름 과일 보관법 

- 수박, 복숭아, 참외, 포도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입맛도 함께 없어지는 여름이지만 시원하고 상큼한 과일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또 나쁘지많은 않은것 같아요. 그런데 여름 과일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더운 날씨에 상하지 않도록 보관법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제철을 맞은 여름 과일들과 과일 보관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


  



1) 수박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 수박은 땀을 많이 흘려 부족해지는 수분 섭취에도 좋고 피로 회복에도 좋아요.


수박을 먹으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져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요. 이것은 수박에 함유된 아미노산 성분 때문인데요. 방광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수박을 자주 드시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박은 또 피부세포를 회복시키고 재생효과까지 가지고 있어서 피부미용에도 아주 좋은 과일이에요.



수박 보관법

맛있는 수박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보관법이 아주 중요합니다.


먼저 수박을 자르기 전 수박 껍질에 농약이나 세균들이 잔류하고 있을 수 있으니 깨끗하게 세척을 해주세요. 수박은 당도가 높아 세균이 증식하기가 쉬워요. 수박을 자르고 난 후에는 가능하면 당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그렇지만 커다란 수박을 한번에 다 먹기는 힘들죠. 그럴 때는 남은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랩에 싸서 보관하시는 분도 있는데 랩을 씌워 보관하면 세균이 3000배 이상 증가를 하게 되어 랩 보다는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복숭아

향긋한 향과 달콤한 맛이 일품인 복숭아! 복숭아도 여름이 제철인 과일입니다. 복숭아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해 체질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각종 면역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요. 풍부한 비타민C 덕분에 기미, 여드름, 잡티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칼륨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서 체내에 쌓인 나트륨 배출에도 아주 탁월합니다.




복숭아 보관법

복숭아는 다른 과일들과는 다르게 냉장고에 오랜 시간 넣어두면 단맛이 감소해요. 시원하게 드시고 싶다면 2~3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어서 드시는 것이 좋아요. 복숭아는 냉장보관보다 상온 보관을 해주세요. 황도는 3~5℃, 백도는 8~10℃가 이상적인 보관온도입니다. 딱딱한 복숭아는 햇볕이 들지 않고 서늘한 곳에 신문지나 포장지에 싸서 두면 더 오래 보관을 하실 수 있어요. 복숭아는 공기와 접촉이 되지 않도록 껍질 채로 랩핑을 하면 조금 더 오래 보관을 하실 수 있는데요. 단, 과육이 눌러지지 않도록 주의를 해주셔야 해요. 더 오래 복숭아를 즐기고 싶다면 통조림이나 쨈을 만들어서 보관하시면 두고두고 드실 수 있으니 기억해주세요.


 


3) 참외

아삭거리는 식감과 달콤한 속이 매력적인 참외! 여름 과일에 참외가 빠질 수 없죠.


참외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간 해독을 촉진시켜 간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효과가 좋은 과일이에요. 참외는 수분함유량이 90% 라 참외를 섭취하면 포만감이 높아져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참외에는 엽산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빈혈이 있으신 분께 아주 좋은 과일이에요.




참외 보관법

다른 여름 과일에 비해 보관기간이 제법 긴 참외. 잘 보관하면 한 달까지도 보관이 가능해요.


참외를 보관할 때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낱개로 신문지에 싸서 보관을 해주면 좋습니다. 이때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면 오랜 기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냉장 보관하시면 더욱 진한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포도

한 알씩 쏙쏙 까 먹는 재미가 있는 포도!


포도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껍질과 씨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라스베라트롤 성분은 노화방지 및 항암 효과가 있어요. 포도 과육은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에 좋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무기력감을 없애줍니다. 포도를 구매할 때 알의 표면에 있는 하얀 가루를 보고 농약이 아닌가 하고 놀라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천연 과실 왁스랍니다. 이 가루가 뽀얗게 덮여 있을수록 일찍부터 봉지를 씌워 재배한 것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포도 보관법

포도는 물에 씻지 말고 포장지에서 꺼내 그대로 보관을 하는 것이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혹시 포도에 물기가 있다면 닦거나 건조를 시킨 다음 보관해 주세요. 또 포도알 중에 무르거나 터진 것이 있다면 모두 떼어낸 후에 보관해야 합니다. 포도는 신문지에 돌돌 말아 1~5℃의 실온에 보관하거나 냉장보관을 해주세요. 포도는 4일~일주일 정도 보관하시는 것이 적당하기 때문에 기간이 넘지 않도록 보관하셔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여름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철 과일들 올바르게 보관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꼭 보관법 체크 잘 하셔서 맛있게 여름과일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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