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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이사하는 Tip
이사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이유이건간에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어서 약간의 설렘과 기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할때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또 만만치 않아서 부담이 됩니다.
오늘은 이사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막막한 이사비용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사업체 2~3군데 정도 견적 비교하기
이사 업체를 알아볼 때에는 한 곳으로 정하는 것보다 적어도 2~3군데 정도는 비교해보고 결정할 것을 추천합니다. 무조건 유명한 업체보다는 여러 업체에서 내주는 견적을 꼼꼼히 비교하고 결정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2. 무조건 싼 것만이 좋은것은 아니다
가격을 가장 큰 기준으로 두어서도 안됩니다. 다른 업체에 비해 너무 낮은 비용을 제시하는 곳일 경우 이사 당일 사다리 차, 포장용 박스 등의 추가 요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1인 가구 등 짐이 적은 원룸의 경우 이사비용비교 어플을 활용해 최적의 이사 비용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신뢰있는 (관허업체)인지 확인하기
이사하면서 발생되는 부당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관할 시·군·구청의 화물운송주선사업협회에 등록돼 있는 이사 업체를 선정해야 안전합니다. 특히, 허가 받은 업체의 경우 포장이사 무료 방문 견적을 받을 수 있는데요. 방문견적은 이삿짐센터 직원이 집에 직접 방문해서 이삿짐 물량 및 이사할 때 필요한 장비들을 파악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이사 비용을 책정할 수 있습니다.
4. 반드시 서면으로 계약하고, 손해배상 규정 확인하기
반드시 운송 약관을 꼼꼼히 읽어본 후 서면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이사업체가 견적서를 계약서로 대신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이사하면서 생긴 문제들에 대해 제대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으니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혹 이사중 피해가 발생했을때에는 현장에서 확인서를 받아두셔야 합니다. 그리고 귀중품은 반드시 본인이 보관하여야 이사시 발생하는 문제를 줄일수 있습니다.
5. ’손 없는날’ 피해서 일정잡기
‘이사는 손 없는 날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손 없는 날’이란 악귀나 악신이 움직이지 않는 날을 의미하는데요. 이사할 때 손 없는 날이 쓰이는 이유는 이러한 화를 피해 복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미신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연유로 많은 사람들이 손 없는 날에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보니, 대부분의 이사 업체들이 손 없는 날에 이사비용을 더 비싸게 받는 추세입니다. 저렴하게 이사하고 싶으시다면 손 없는 날, 월말, 주말 등은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사 날짜 조정만 잘 해도 5만~10만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J
6. 버릴 물건 미리 정리하기
이사 비용은 옮겨야 할 짐의 양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어차피 버려야 하는 물건이라면 이사하기 전에 미리 정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부엌의 짐은 서로 뒤죽박죽 되기 쉽기 때문에 그릇, 냄비, 가전제품 등으로 나누고, 버릴 것과 가져갈 것을 명확하게 나눠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의 경우도 한 번에 비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한 달 전부터 냉장고 파먹기(냉장고에 있는 음식 재료를 다 먹을 때까지 장을 보지 않거나 장보기를 최소화하는 것)를 통해 조금씩 양을 줄여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7. 반포장 이사로 절약과 정리를 한번에 하기
포장 이사는 포장부터 운송 정리까지 모든 부분을 이사 업체에서 해결해주는 것이고, 반 포장 이사는 소비자가 포장을 해 놓으면 그 다음 단계부터 이사 업체가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시간 절약을 위해 반 포장 이사보다는 포장 이사를 택하지만, 완벽한 포장 이사를 하게 되더라도 이사 간 집에 맞게 다시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정리를 해야 한다면, 반 포장 이사로 비용 절약과 정리를 한 번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8.원룸이사는 용달트럭과 택배를 이용하기
원룸 이사는 일반 가정 이사보다 짐이 적기 때문에 이사 업체보다는 용달트럭과 택배를 이용하면 비용절약에 효과적입니다. 이삿짐의 양이 많은 경우 용달 트럭을 이용하면 같은 지역 내 기준으로 1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이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적은 짐의 경우에는 택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우체국에서 파는 가장 큰 박스인 6호 박스를 기준으로 하면, 박스 당 운송 가격이 약 4천 원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선풍기, 작은 탁자 등을 택배로 옮기면 더 저렴하게 이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포장과 수령을 직접 해야 하고 당일 물건을 받기 어렵다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소 번거롭지만 그래도 이사가 주는 또 다른 설레임이 있죠? 새로운 집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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