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빨래 냄새 없애는 TIP

장마철 빨래 냄새 없애는 TIP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이번주에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비가 계속오면 빨래를 해도 잘 마르지 않고 빨래 냄새가 나서 신경이 쓰입니다. 습기가 많아지면서 빨래가 건조되지 않아 오랫동안 축축한 상태가 유지되면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게 되는데요. 장마철에 유독 빨래냄새가 나는 이유가 바로 이 곰팡이와 세균때문입니다. 곰팡이는 냄새뿐만 아니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등 우리몸에 해롭습니다. 입니다. 

빨래에서 냄새가 날때 참 난감합니다. 다시하자니 시간이 부족하고 또 냄새가 날까 걱정도 되고, 그렇다고 냄새나는 옷을 그냥 입을수도 없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마철 빨래냄새 없애는 법 6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장마철 빨래 냄새 없애는 법

1. 젖은 빨래 쌓아 두지 말기

빨래는 세탁하기전에 바람이 잘 통하는 바구니에 보관해야 합니다. 세탁하기전까지 젖은 빨래를 장시간 보관하다보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을 하게 됩니다. 바로 세탁기를 돌리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빨래를 모아서 할 경우에는 세탁기에 넣어놓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바구니에 넣어 보관하거나, 세탁기에 널어두어 가능한 말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는 항상 문을 열어놓아 건조시키는것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는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빨래 조금씩 자주하기

바쁘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보면 빨래를 주말에 한번 내지 두번정도 몰아서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빨래를 할 시간도 없고, 조금씩 빨래하자니 귀찮아서 빨래를 가득모아서 하게 되는것인데요. 한꺼번에 빨래를 많이 하게 되면 세정력도 떨어지고 얼룩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세제를 많이 넣으면 잘 행궈지지 않아 빨래에 남게 됩니다. 어떤 경우든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용량을 지켜 세탁하는것이 중요합니다. 

3. 세탁기 '건조'기능 사용

곰팡이는 45도 이상이면 성장이 멈추고 60도 이상이면 사멸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건조'기능이 있는데요. 장마철 빨래를 할때는 가끔씩 '건조'기능을 사용해 곰팡이를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세탁기에 건조기능이 없을 경우에는 제습기나 에어컨,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건조시키면 됩니다. 

4. 식초

식초에는 탈취효과와 살균효과가 있으며, 섬유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세탁기에 물 10L에 식초 100ml정도 비율로 섞어 하루밤 놓아놓고, 빨래를 하면 곰팡이 냄새가 없어집니다. 식초는 화이트 식초, 사과식초, 현미식초 등을 사용하면 됩니다. 단, 식초는 알카리성이므로 염소계 세제와 함께 사용하면 안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5.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으로 빨래냄새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곰팡이가 약알칼리성에 약하기 때문인데요. 빨래할때마다 사용하면 곰팡이 번식을 막아 빨래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세제대신 베이킹소다를 1컵넣고 빨래를 합니다. 

※ 베이킹소다로 세탁기청소 하는 방법

만약 어떤방법을 써도 빨래냄새가 계속 난다면 세탁기가 곰팡이에 오염된것일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세탁기 청소를 해줘야하는데요. 세탁기에 미지근한 물을 가득 받아놓고 베이킹소다 100g을 넣어 일반모드로 가동을 시킵니다. 그리고 탈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1~2시간 방치 후 다시 일반모드로 세탁하면 곰팡이로 오염된 세탁기를 청소할 수 있습니다. 

6. 구연산

구연산은 약산성으로 물때나 비누때, 암모니아 냄새를 줄이고 살균작용도 있습니다. 세탁기청소는 물을 가득 넣고 구연산을 1컵정도 넣습니다. 베이킹소다와 동일한 방법으로 세탁-방치-세탁 순서로 청소해주면 됩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은 서로 성질이 다르기때문에 모두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아집니다. 

7. 빨래삶기

빨래를 삶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지 못하기 떄문에 빨래에 냄새를 잡을수 있습니다.

8. 간격을 두고 널기

많은 빨래를 다닥다닥 붙여 널어놓으면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세균 번식이 쉽겠죠. 빨래를 널을 간격을 두고  널면 통풍이 잘되어 빨래에서냄새가 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