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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사온 뉴질랜드 초록 홍합

날씨가 쌀쌀합니다. 겨울이니까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춥네요.

오늘 코스트코에 장보러 갔다가 뉴질랜드 초록 홍합을 판매하는걸 보고는 얼른 사가지고 왔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홍합이 친근한 식품이듯이 홍합이 유명한 나라가 바로 뉴질랜드라고 합니다.

특히 뉴질랜드 홍합은 남태평양의 플랑크톤을 먹고사는 초록홍합으로 우리의 홍합 보다 크기도 절반이상 크고 색깔이 마치 남태평양 바다를 연상시키는 듯한 초록 물빛입니다. 

뉴질랜드 홍합은 세계적으로 관절염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껍질 쪽이 녹색 빛을 띠는 초록홍합에 들어있는 항염증 물질이 관절염의 염증을 촉발하는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홍합을 사왔으니 홍합탕을 한번 끓여볼까요 ^^

먼저 홍합은 깨끗하게 여러 번 씻고 난 후 홍합의 잔털을 제거해줍니다.

냄비에 홍합을 넣고 홍합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은 다음, 편으로 썬 마늘과 청주를 넣고 삶아 줍니다. 

홍합이 끓으면서 나오는 거품을 제거한 후 불을 꺼준다. 고추를 썰어 넣은후 소금으로 간을 한 후 그릇에 담아 내면 됩니다.

이때 홍합을 포함한 모든 조개류는 너무 오래 끓이면 살의 육즙이 빠져서 질겨지므로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나머지 열로 뜸을 들여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https://youtu.be/uE9VrLPQDzo


홍합이 끓으면서 나오는 거품을 제거해야 맑은 홍합탕이 됩니다.

시원하고 뜨끈한것이 없던 감기도 날아가는 맛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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