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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VDT 증후군 자가 진단방법과 예방방법을 알아봅시다.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지난 9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후 16일 중학교 1~2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 및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되었고, 20일부터는 초등학교 1~3학년으로 확대 진행되었다. 




VDT 증후군은 일명 ‘디지털 질병’이라고 불리는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 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생기는 눈의 피로 등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다. 안구건조증, 거북목증후군이나 손목터널증후군  등이 모두 VDT 증후군의 증상에 포함된다.



[VDT 증후군 자가진단]

1. 눈 주위가 가렵다.

2. 손과 손목의 통증이나 손가락이 저린 느낌이 든다.

3. 눈에 열감이 느껴진다.

4.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결리는 느낌과 통증이 있다.

5. 눈이 충혈되고 평소 눈물이 자주 난다.

6. 눈을 뜨고 있기가 불편하다.

7. 등이 굽고 목이 앞으로 나온듯한 느낌이 있다.

8. 눈이 피로하고 눈앞이 흐리다.

9. 눈에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진다.

10. 머리가 항상 무겁고 아프다.



VDT증후군의 종류


근막통증증후군

근육이나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이 스트레스나 부적절한 자세 등으로 뭉치면서 해당 근육에 통증과 통증 유발점을 만드는 것으로 ‘담에 걸렸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주로 어깨나 목의 통증을 유발하며,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벼운 마사지나 온열 치료와 함께 휴식을 취하면 된다.


하지만 특정 자세가 아프다는 이유로 잘못된 자세로 계속 일을 하다가는 척추 불균형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될 수 있다.



거북목증후군

‘일자목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거북목증후군은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마치 거북이의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데 이로 인해 척추의 윗부분이 스트레스를 받고,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발생한다.


거북목의 경우 모니터의 각도를 눈높이에 맞춰서 사용하면 등과 목을 수그리게 되는 자세를 상당 부분 교정할 수 있다.


컴퓨터로 작업을 할 때는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해야 하며, 의식적으로 적어도 한 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 


 

손목터널증후군

엄지와 둘째, 셋째 손가락이 저리고 무감각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기 힘들거나 정교한 동작이 어려우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때 의자의 높이를 잘 맞춰서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작업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제작된 마우스를 사용하거나 손목을 받쳐주는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평소 주기적으로 손목을 털거나 손가락을 구부렸다 펴는 등의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

눈이 건조하고 뻑뻑한 느낌이 자주 든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봐야 하며,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평소보다 눈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고 눈이 쉽게 피곤해진다.


이런 상황이 되면 눈물의 생성보다는 증발이 많아지고, 눈의 피로가 증가로 인한 충혈과 염증 및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사용 중에는 눈을 수시로 깜박여 눈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1시간 이상 사용할 때에는 눈을 위해 15분 정도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하며, 화면과의 거리는 40~50cm가 적당하고 스마트폰의 화면 밝기는 75% 이하를 유지한다. 실내 습도를 40~70%로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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