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0대 슈퍼푸드 브로콜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10대 슈퍼푸드 브로콜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브로콜리는 2002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미국 국립 암연구소가 뽑은 항암식품 1위 등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평가받으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양배추의 변종인 브로콜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꽃봉오리를 채소로 이용하는데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이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어도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6·25전쟁 이후 전파돼 1990년대 중반까지 호텔·양식당 등에서 소규모로 이용되다가 2000년대 초반 이후 웰빙 붐을 타고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기 시작해 오늘날에는 아주 건강한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70g당 22 Kcal의 낮은 칼로리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있는 브로콜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브로콜리의 효능 

1) 위장병 예방과 치료 

흔히 위장병에 좋은 식품으로 양배추를 꼽습니다. 양배추 속 비타민 U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만성 위염, 위궤양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인데요. . 하지만 브로콜리 속에는 양배추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 U가 들어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설포라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궤양과 위암에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브로콜리 싹에는 브로콜리보다 설포라페인 성분이 20배나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2) 항암작용

브로콜리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셀레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항암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중에서도 주로 전립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췌장암 등에 효과가 크답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환경오염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45세 이상부터는 셀레늄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그 밖에 셀레늄은 면역체계를 강화해 질병을 예방하고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시키며, 고혈압과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3) 면역력 증진 

브로콜리 속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한데, 비타민 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해 감기나 세균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먹으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브로콜리 싹에는 비타민 A의 전구물체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은 물론 야맹증에도 좋습니다. 

4) 비타민 C 풍부  

브로콜리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더 많습니다. 또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함량도 100g 중 1.9mg으로 야채 중에서 단연 으뜸이죠. 이는 다른 야채보다 2배나 많은 양. 특히 브로콜리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속의 유해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여 대장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5) 노화억제 

우리 몸 속에 활성산소가 쌓이면 노화를 촉진하는데, 활성산소는 음식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브로콜리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해독작용도 뛰어나서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크답니다. 

브로콜리는 씻지 않은 상태에서 1주일 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합니다. 오래 먹으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랩에 싼 다음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 먹을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고르는 방법

1) 좁쌀 크기만한 작은 꽃송이들이 많이 피지 않은 것일수록 품종이 좋습니다. 

2) 브로콜리를 고를 때에는 꽃봉오리의 모양이 수북하고 밀도가 높은 것이 좋아요. 

3) 줄기가 짧고 윤기가 있으며 잎을 눌러보아 단단한 것으로 구입하세요. 꽃봉오리처럼 몽실몽실 송이가 진 브로콜리로 한 송이씩 떼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4) 봉오리가 황색이나 다갈색을 띄고 줄기 부분이 갈라진 것은 바람이 든 것으로 피해줍니다. 

5) 줄기를 잘라낸 단면이 싱싱하고 봉오리가 단단하며 가운데가 도도록하게 솟아올라 있는 것, 꽃이 피기 전의 것을 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