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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먹는 풋콩 - 풋콩삼색밀전병, 풋콩국수
풋콩은 콩의 어린 꼬투리를 미숙할 때 수확한 것이다. 완전히 익으면 대두가 되지만, 요즘은 풋콩용의 품종은 따로 개발되어 나와 있다.
콩의 원산지는 아시아라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만주와 한반도 북부 일대로 추정하고 있는데, 한반도 전역에 야생콩이 자생 한다는 점과 우리는 콩을 다양하게 식용한다는 점, 콩과 관련된 용어와 속담이 많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우리나라가 콩 원산지의 일부로서 추정하기도 한다.
2018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8월의 식재료 풋콩! 풋콩을 이용한 풋콩삼색밀전병, 풋콩국수을 만들어보자.
풋콩삼색밀전병
재료
주재료 : 대두 풋콩(1/2컵), 달걀(2개), 당근(1/3개), 채 썬 쇠고기(100g), 새우살(120g)
밀전병 : 밀가루(1 1/2컵), 물(1/2컵), 포도즙(1/2컵), 참나물즙(1/2컵), 소금 (약간)
풋콩 조림장 : 간장(2큰술), 맛술(2큰술), 물엿(2큰술), 물(1/3컵)
양념 : 식용유(2작은술), 소금(약간), 설탕(2작은술), 간장(1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풋콩은 깨끗이 씻어 물에 3~4시간 담가 불린 뒤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5분간 삶고 삶은 물은 버린다.
2. 같은 냄비에 조림장을 넣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콩을 조린 뒤 건진다.
3. 밀가루를 3등분한 다음 각각의 밀가루(1/2컵)에 소금(약간)과 물을 넣고, 하나는 그대로, 다른 하나에는 포도즙을, 나머지 하나에는 참나물즙을 넣어 삼색 밀반죽을 만든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약 불로 달군 다음 밀반죽을 한 숟가락씩 올려 얇게 펴 구워 건진다.
5. 달걀은 소금(약간)을 넣고 곱게 풀어 지단을 부쳐 채 썬다.
6. 당근은 채 썬 뒤 식용유(1작은술)를 두른 팬에 넣고 소금(약간)을 뿌려가며 센 불로 볶아 건진다.
7. 쇠고기는 설탕(2작은술), 간장(1큰술), 후춧가루(약간)로 간한 다음 센 불에서 볶아 건진다.
8. 새우살도 식용유(1작은술)를 두른 팬에 넣고 소금, 후춧가루(약간씩)를 뿌려가며 중간 불에서 볶아 건진다.
9. 접시에 삼색 밀전병과 조리한 재료들을 둘러 담은 뒤 전병에 올려 감싸 먹는다.
풋콩국수
재료
주재료 : 대두 풋콩(2컵), 호두(1/2컵), 볶은 참깨(1/4컵), 소면(2줌)
부재료 : 오이(1/3개), 방울토마토(2개), 참깨(2작은술), 소금(적당량), 설탕(적당량)
만드는 법
1. 풋콩은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3~4시간 불린다.
2. 냄비에 넣고 푹 잠길 정도의 물을 부은 뒤 센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중약 불로 줄이고 거품을 걷어내며 8~10분 정도 삶는다.
3. 콩의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차갑게 식힌 뒤 삶은 콩을 콩 삶은 물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간다.
4. 1차로 간 콩물에 호두와 볶은 참깨를 넣고 한 번 더 간다.
5. 소면을 삶아 찬물에 비벼 헹궈 물기를 뺀다.
6. 오이는 채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썬다.
7. 그릇에 소면, 오이채, 방울토마토, 참깨(2작은술)를 담은 뒤 콩물을 붓고 취향에 맞게 소금, 설탕으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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