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예방법


목에 이물감이 있어서 불편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시 가슴통증때문에 내 심장에 이상이 생겼나 라고 걱정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만약 이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먼저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보면 좋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조절하는 괄약근이 있습니다. 이 괄약근 기능이 약해지면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오게 되는데요. 역류한 위산과 음식물이 식도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발병하는 합병증을 통틀어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식도로 신물이 넘어와서 불편한 느낌을 받는 것인데요. 이 밖에도 가슴 통증,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목이물감, 마른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 통증 때문에 심장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고 목이물감, 가래, 마른 기침 때문에 감기가 걸린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성 기침 환자의 약 5~7%는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치료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없어질 수 있으나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재발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치료와 함께 반드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는 방법


1. 적정 체중 유지하기, 과식하지 않기


2. 식사후 바로 눕지 않기(취침전 음식 섭취하지 않기)


3. 카페인, 탄산음료, 술 섭취 줄이기


4. 고지방 위주의 식사 피하기


5. 맵고 짠 음식 줄이기




배에 살이 많이 찌면 복압이 상승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과식 또한 복압을 상승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취침 전 식사를 하거나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소화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것을 방해하고 역류를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카페인이나 탄산음료, 술은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조임을 약하게 만드는데요. 따라서 이러한 음료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괄약근을 이완시켜 위산이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쉬워집니다.

특히 과식을 하면서 술, 카페인 및 탄산음료를 섭취하면 역류성 식도염 발병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고지방 위주의 식사는 소화 시간이 길어 위산을 많이 분비하게 됩니다. 또 맵고 짠 음식도 식도와 위를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하죠.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의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해 위산을 많이 분비하게 하는 자극적인 음식을 최대한 자제하시기를 권해드려요.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돼야 하는데요. 평소 자신이 식도와 위를 자극하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가만히 있기보다 움직이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되어 역류성 식도염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요. 


양배추는 식이섬유와 비타민K, 비타민U가 풍부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요.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역류성 식도염뿐만 아니라 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을 경우 하루 1~2끼 정도 양배추를 함께 드시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취침 전 음식 섭취는 자제하세요~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