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anda_travel
명절을 보내고 명절음식도 아닌 떡라면 먹다 어이없이 체해서 이틀을 꼬박 고생하고 오늘은 원기보충하러 전복죽 먹으로 기장에 왔어요. 전복죽 골목에 전복죽 집이 줄지어 있지만 그중에 단연 맛난집은 기장 ''해녀할매집'' 전복죽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뜻하게 한그릇 하고나니 왠지 힘이 나는것 같은 기분입니다.
비가오면 산책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집에서 장난감 등을 이용해 더 많이 놀아주려고 하지만... 시바는 주인이 강아지를 위해 놀아주는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주인을 위해 잠시 놀아주고는 저리로 가버립니다. ㅋㅋ 그래도 잠시는 저러고 놀아준답니다~~ ♡
오랫만에 이웃집 강아지 통키를 보러갔어요. 그런데... 너무 훌쩍컸네요. 오랫만이라고 해도 한달이 채 안된것 같은데 꼬물꼬물하던 아기 모습이 거의 없네요. 개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보다 빠른것을 알지만 아쉽네요 ^^; 아기 시바라고 부르긴 그래도 점점 시바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통키는 여전히 사랑스러워요 ♡♡ 통키야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