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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인데 뭔가 좀 허전한 봄이다.

밖에는 아파트위에서만 봐도 이렇게 꽃이 만발한데...

우리집은... 흠 삭막하군

식물을 키우면 때에 따라 분갈이 해주고 화분을 베란다로 끌고 나가서 물주는것도 귀찮다...
그래서
집에서 키우기 쉽고 분갈이가 필요없는 수경재배 가능한 식물을 찾아보게 되었다.

녹색창에 엄청나게 많은 수경재배 식물을 파는곳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나는 "인디룸"에서 구매했다.

왜?
뿌리 흙을 털고 깨끗하게 씻어서 보내준다고 해서 ^^
다른 집들은내가 뿌리의 흙을털어야 한다나...
사실 집에서 뿌리 흙터는 것을 해보면 귀찮은 것은 둘째치고 특히 욕실 바닭에 흙 이거 어쩔꺼냐구...

그래서 흙털어서 보내준다는 인디룸에서 구매를 했다.

요렇게 뽁뽁이와 신문지로 싸서 보내줘요

인터넷으로 식물을 구매하다니
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라는 할머니 말씀이 딱 맞아 ㅋ

사진처럼 엄청난 신문지와 뽁뽁이를 살살 풀어주면
싱싱한 식물들이 나온다.

다행히 애들이 모두 싱싱하고 건강하게 왔다.

"청페페 ㆍ 스킨답서스ㆍ하니산세
요렇게 세친구이다.

인디룸에서 파는 병을 바로 구입하면 가장 어울릴수도 있겠으나... 비싼것 같아서
다이소에 가서 어울리는 저렴한 유리병을 사려고 병은 주문하지 않았다.

그런데
우선 꽂아둔 스타벅스 플라스틱 커피잔과 그릭 요거트 통이 나쁘지 않다 ㅋ


뿌리가 많이 길어지기 전에는 스벅 친구들을 재활용 해 주어야 겠다.

수경 식물들을 집에 들여 놓으
초록색이 눈도 덜 피곤하게 하는것 같아 일단 보기가 좋다.
또 약간의 가습 효과도 있는것 같다 사실 물에 담궈놓으니 귀찮지 않은것이 큰 장점이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물만 갈아주는데
애들이 작고 이뻐서 이정도 수고는 ^^
아직까지는 귀찮지 않다.

혹 집안에서 식물을 키우고 싶은데
식물이 내 손에만 오면 자꾸 죽는 손을 가졌다면
수경식물을 추천하고 싶다.

수경식물 매우 만족 별 5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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