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에서 ‘비닐장갑 안전하게 착용하는 법’

투표소에서 ‘비닐장갑 안전하게 착용하는 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안내에 따르면 투표소에 갈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야 한다.

줄을 설 때에는 1m 이상 간격을 두고 차분하게 기다려야 한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발열 체크가 진행된다. 그 다음에는 손 소독을 한다.

이번 투표에서는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를 진행되게 된다.

[투표소 비닐장갑 착용법]
1. 비닐장갑 입구를 손으로 잡고 벌린다.
가급적 비닐장갑 표면에 손이 닿지 않게
2. 한 손 먼저 착용한다.
3. 장갑 착용을 마친 손으로 반대쪽 비닐장갑 입구를 가볍게 잡는다.
4. 마찬가지로 입구를 손으로 잡고 장갑 표면이 오염되지 않도록
5. 조심스럽게 양손에 장갑을 모두 착용한다.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약간 내려 신분을 확인한다. 마스크와 장갑 겉 표면은 오염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를 한 후 투표함에 용지를 접어 안전하게 투입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투표를 마친 후 장갑을 벗는 것도 중요하다. 장갑 겉 표면은 오염되어 있고, 손은 손 소독을 마쳐 청결하게 보호된 상태이다. 손이 다시 오염되지 않도록 벗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손으로 반대쪽 손가락 끝부분 비닐을 잡아 당겨 벗긴다. 반대편 손은 장갑 안쪽(손바닥면) 입구에 넣어 겉 표면에 손이 닿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벗겨낸다. 

장갑을 벗은 후에도 역시 손을 한 번 더 씻는 것이 안전하다. 물론, 손 소독 후 장갑을 착용해 안전하지만 혹시라도 손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화장실(싱크대)에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천천히 꼼꼼히 손을 씻어주거나, 화장실 이용이 어려운 경우 손 소독제를 이용해 다시 한 번 손을 소독해준다.

-메디컬 월드뉴스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