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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팬텀싱어 3' 3회에서 36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팬텀싱어 3 에서는 시즌까지는 볼 수 없었던 1대 1 라이벌 장르 미션이 펼쳐지게 되면서 본선 1라운드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본격 본선 1라운드 1:1 라이벌 장르 미션 으로 상상 초월 장르에 도전을 하게 된 참가자들은둘중에 한명만 살아남는 미션

즉, 서로를 지목해서 겨루 데스매치 방식입니다.


참가자들은 이거 너무 센거 아니냐는 등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본선 1라운드 첫 출연자로 뮤지컬 배우 조환지는 팝 장르에 당첨되었습니다.
조환지는 베이스 성악가 김바울을 지목하여 "The Phonix"라는 곡을 함께 불러 경합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곡 선정에 있어서 조환지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곡이 아니었는가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결과는 김바울은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조환지는 탈락 예정자로 끝이 납니다.

두번째 출연자로 안동영ㆍ유채훈이 가수 아이유의 노래 "Love Poem"을 불렀습니다.


안동영은 예선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가사를 잊어버려 추가 합격자로 본선에 진출하여 가요장르를 뽑았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바리톤이라 자기와 비교가 되는 음역대의 출연자를 지목하여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린 것이 아니라 누가봐도 센 상대인 테너 유채훈을 지목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예선에서 실수를 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서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서'' 라고 했습니다.

안동영ㆍ유채훈의 무대는 노래도 아름다웠지만, 서로를 향한 존경과 배려가 있는 펜텀싱어에서만 볼 수 있는 정말 고퀄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프로듀서들 역시 어느 한사람을 선택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윤상은 정말 너무 어려웠다고 말을 하고, 김문정 프로듀서는 눈물까지 흘리는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결과는 매우 높은 점수로 유채훈은 다음라운드 진출자로 안동영은 높은 점수임에도 불구하고 탈락예정자 이지만, 마음속의 진한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는 무대였음은 틀림없는 사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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