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을 예방해 주는 음식

독감을 예방해 주는 음식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는 2019년 45주(11.3~11.9)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해 취해진 조치라고 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유행시기 전에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주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고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독감예방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① 도라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해열,진통 가래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도라지의 효능은 산삼 못지 않게 독감에 좋은 음식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② 녹차

녹차는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뿐만 아니라 체내의 중금속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독소 배출에 탁월합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 시 불면증 혹은 몸이 냉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에 2~3잔 정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고구마

고구마에는 비타민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바이러스 침투가 쉬운 목과 코에 저항력을 높여주어 독감 방에 좋은 음식인데요. 독감뿐만 아니라 항산화 능력 및 성인병 예방, 혈압 강하와 혈관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④ 버섯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감염을 퇴치해주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버섯 중에서도 표고버섯이 가장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표고버섯은 익히지 않고 그냥 먹을 경우에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발진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⑤ 콩나믈

콩나물에는 비타민 E가 포함된 음식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추운 날씨에 몸을 버티고 견딜수 있게 저항하는 힘을 길러 준다고 합니다. 시금치나 양배추등도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⑥ 꿀배차

배는 수분함량이 굉장히 높으며 비타민C, D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보충해주고 기침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꿀에는 독감균을 죽이는 자연성분이 들어있어 배와 함께 섭취 시 독감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⑦ 대추생강차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내장을 튼튼하게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몸이 차신 분들에게 좋은데요. 또한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게롤 성분은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추운 겨울 수족냉증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⑧ 귤

귤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추위나 더위등 기온변화에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귤은 귤자체로도 좋지만 귤껍질을 건조해 차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