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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오경호 교수는 “후두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상처가 남지 않게 입을 통하여 레이저로 암을 제거할 수 있으며, 완치율도 90% 정도로 상당히 높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지만 늦게 발견해 후두 제거가 필요할 경우 목소리를 상실할 수 있고, 완치율도 40% 이하로 급감하기 때문에 발병률이 높은 흡연자들은 주기적으로 후두 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한다.



후두암이란

후두암은 숨쉬고, 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후두에 생기는 암 이라고 합니다. 흡연과 음주가 후두암과 관련있다는 것이 많이 보고되어 있지만, 아직 정확한 발생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후두암 환자의 대부분이 중등도 이상의 흡연과 음주를 하고 있고, 담배 중에서도 궐련(시가렛)이 후두점막 상피의 변화를 초래하여 악성 변화까지 일으킨다는 것이 동물 실험으로 증명된 바 있다. 


주로 40대에서 60대의 중장년층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여성의 후두암 발생률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40년 전에는 후두암의 남녀 비율이 15:1이었지만, 최근에는 4:1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성 흡연자의 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한다.


후두암의 증상

후두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소리가 쉰 목소리(애성)가 나는 것으로 이는 대부분의 후두암이 성대에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상적인 성대 표면은 매끄럽고 부드러운데, 후두암이 발생하면 성대의 표면이 거칠어지고 단단해져 목소리가 변하기 시작한다. 


또한 후두암이 진행되면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호흡 곤란 및 천명(쌕쌕거림)이 나타나는데 후두암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발생하는 등 같은 후두암이라도 병변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고 한다. 



후두암의 치료

후두암의 치료는 다른 암과 동일하게 외과적 절제술, 방사선, 항암치료를 기본으로 하며 암의 크기와 위치, 전이 여부에 따라서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되는데, 특히 후두는 말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후두암 치료 후엔 어느 정도 발성의 장애가 발생한다. 암을 포함한 주위 조직을 가능한 광범위하게 치료하면 암의 재발 가능성이 낮아지지만 발성의 장애는 더 깊어진다. 


따라서 의료진은 적절한 치료 범위를 정하기 위하여 많은 고민을 한다. 후두에 인접해 있는 하인두라는 기관에까지 암이 퍼지면 치료 후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 발생하여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치료 범위를 결정한다. 


또 진행된 암에 대해서는 재발률을 낮추기 위하여 수술, 방사선 및 항암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기도 한다.


참고: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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