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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펀드 동향과 추천펀드를 알아봅시다


최근에 글로벌 증시의 호황 덕분에 선진국 펀드나, 신흥국 펀드, 4차 산업관련 펀드가 꽤나 유행했습니다. 이런 수 많은 펀드 중에서도 꾸준히 제 역할을 해 준 펀드가 바로 배당주 펀드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언제나 꾸준하게 제 몫을 해 주는 주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배당주 펀드의 연 기대수익률은 약 5~10% 정도입니다. 물론 이런 기대치의 역의 수익률이 나올 수도 있지만, 2~3년 이상 국내 대표 배당주펀드에 투자한다면 이런 수익률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현 정부의 주주친화정책에 의해 상장사들은 더욱 배당을 늘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주친화정책의 핵심은 배당의 확대와 자사주 소각으로 인한 주주 권익 확대입니다. 


 또한 스튜어드십 코드(연기금과 주요 기관투자가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기관투자가들의 의결권 행사지침)의 도입으로 연기금과 기관투자가는 상장사에 배당 확대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대규모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고, 현대차 사장도 지난 5월17일 “지속적인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정책은 일반적으로 2년차부터 힘을 받습니다. 올해 2월 배당주펀드에는 1,225억원이 순유입돼 지난 해 2월 1,463억원이 순유출된 것에 비하면 2,688억원이 늘었습니다. 또한 배당주는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는 가을부터 보통 주가가 오르는 편이기에, 상반기에는 자금이 빠졌다가 하반기에 자금이 들어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배당주펀드가 유망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배당주들은 일반적으로 매출과 수익이 견고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수익성이 높고 현금이 풍부한 기업일수록 주주들에게 배당을 줄 여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배당주는 주가의 변동성이 적은 편이고, 배당주펀드도 성장주펀드에 비해서 변동성이 적은 편입니다. 상승장에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드나 하락장에서는 버티는 힘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입니다. 실제 지난 2016년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때나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 고배당주의 하락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추천하는 배당주 펀드 


1. 신영밸류고배당펀드: 금융회사에서 가장 많이 추천하는 배당주펀드 중 하나가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밸류고배당펀드입니다. 설정액이 약 3조 원에 가까우며, 국내 배당주펀드 중에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수익률이 좋기도 한데요. 2003년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이 695%에 달하며 최근 10년 수익률도 120%에 이릅니다. 연평균 10%이상의 수익률은 거뜬히 내온 것입니다. 최근 1년, 3년, 5년간의 연 평균 수익률도 약 7~10%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믿고 맡길만한 펀드인 셈입니다.


 2.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이 펀드도 설정액 1조5천 원에 가까운 규모의 매머드급 펀드입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펀드라고 해도 펀드는 언제든지 원금 손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단기 투자가 아닌 최소 2~3년 이상의 투자를 권합니다. 이 정도의 기간이라면 경기의 장기 침체만 아니라면, 결국 그 펀드의 과거 수익률에 어느 정도는 회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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