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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의 원인과 생활 습관을 통한 예방법


크론병은 2012년 가수 윤종신이 sbs “힐링캠프”에 나와 자신이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는 만성 난치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서구 선진국에서는 흔한 질환이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희귀한 병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역학조사에서 보면 식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 추세는 우리나라에서도 관찰되고 있다고 합니다. 크론병은 아직 그 병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며, 주로 10~20대의 젊은 연령에 발생하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조금 더 많다는 보고는 있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 크론병의 원인

크론병이 발견된 이후 많은 연구와 노력이 있었으나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식습관의 서구화와 유전적 요인, 면역등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흡연과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흡연이 크론병의 발생을 촉진하며, 흡연자의 경우 수술을 받아도 재발률이 높고, 증상이 더욱 악화 된다고 합니다.

또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감염으로 발병하지는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크론병의 증상

크론병은 환자에 따라서 매우 여러가지 증상을 보이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과 설사, 체중감소이며 이밖에 혈변, 발열, 복부 팽만감, 구토,구역질,빈혈, 항문통증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발생 하는 부위는 소장에서 대장으로 넘어가는 말단회장부이므로 주로 우하복부 또는 배꼽 부위에 쥐어짜는 듯한 간헐적이 통증이 주로 식후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병의 초기에는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많아 진단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경과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 크론병의 치료

크론병은 만성질환으로 오랫동안 지속되며 완치시킬 순 없고 일부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나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정상적이 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을때를 ‘관해기’ 라고 부르는데 이 관해기를 가능한 오래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크론병 치료의 목표 라고 합니다.


약물치료로 크론병이 호전되지 않거나 천공, 복막염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염증이 있는 장의 절제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 크론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1.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기

화학물질이 첨가되어 소화되는 동안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트랜스 지방과 포화 지방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2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

육류 위주의 식사보다 섬유질 섭취를 늘여야 한다고 합니다.  


3.금연

크론병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서 더 잘 걸리고 흡연 환자에서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병이 악화되고 수술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4.오메가- 3섭취하기 

오메가-3는 천연항염증제라고 합니다.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면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취하기

운동과 수면은 우리몸의 면역방어체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6.모유 수유(2세를 위해서)

역학조사 연구에서 장기간의 모유수유는 장내 세균총 조성과 관련이 있어 크론병 위험 감소를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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