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에는 뱅쇼 한잔 1년의 마지막달 12월이 되었다. 날도 춥고 연말이라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든다. 지나간 한해를 돌아보고 잘한일 잘못한 일 좋았던일 안타까운 일들이 생각이 난다. 그중에서 고마운 사람들도 생각이 난다. 오늘은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서 뱅쇼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뱅쇼 재료 와인 1L 작은 사과 2개 배 중간크기 1개 오렌지 1개 스위티 1/2(레몬대신 넣어봤다) 꿀 설탕 정향 시나몬 스틱 팔각(팔각은 향을 안 좋아해서 안 넣었다) 과일을 베이킹 소다로 박박 잘 씻어서 껍질채로 썰어 냄비에 넣어주고 와인 1리터를 부어주었다. 와인은 굳이 비싼걸 사용할 필요가 없어서 코스트코에 파는 bin 307을 사용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비닐에 들어 있어서 보관하기도 편리하지만... 처음에 부어줄..

몽고간장 선물 세트 얼마전 지인으로 부터 노란박스의 몽고간장 선물세트를 선물받았다. 겉모습만 보고는 간장 3병정도 들어있는 선물인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집에 가져왔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와~ 노~란 박스안에 요렇게 알차게 들어있다. 매운간장 국간장 양조간장 물엿 사과식초 당면 기장미역 구포국수까지 오랫만에 들어보는 지명과 소소하지만 꼭 필요한 선물들까지... 그리 값비싼 선물이 아니라 할지라도 감동이 있고 감동과 함께 옛날 생각도 떠올리게 한다. 옛날에 몽고간장통이 이렇게 생긴걸보고 놀랐었는데... 몽고간장이라하면 떠오르는 말이 마산의 명물이다. 지금은 마산시가 창원시와 통합되었지만 예전에 티비에서 몽고간장 광고 할때 "마산의 명물 몽고간장" 이라고 광고 했었다. 몽고 간장을 말하려면 몽고정을 빼 놓을수 없..

비가온다. 가을에서 금방 겨울이 될것 같은 날씨다. 새벽은 쌀쌀하고 낮은 아직 더웠는데 이 비가 지나가고 나면 이제는 겨울에 더 가까워지려나 끝날것 같지 않던 여름이 더위에 지쳐있던 내 모습이 허무하도록 비 몇번에 쉽게 물러가 버렸다. 이제 이 비가 지나가면 겨울이 오려나 옷장에서 나와보지도 못하고 내년을 기약해야하는 옷들을 계속 옷장에 넣어둬야할지 정리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이 도시에서 처음 맞는 사계절이 참 생소하다. 파도 소리도 그립고 바다 냄새도... 그렇지만 언젠간 집앞 공원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그리워할 날도 올것이다. 그렇게 또 익숙해 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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