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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출2:3)
더 이상 숨길수 없게 되매.
요게벳은 자신의 최선을 다해 모세를 키웠다.
죽음의 위험에서 모세를 지키기 위해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했을거다.
그렇지만 그런 요게벳에게도
더이상 어쩔수 없는 때가 왔다.
아이의 울음 소리를 더이상 숨길수 없는 때.
내 힘으로는 해결할수 없는 때.
그때에 요게벳은
모세를 하나님의 손에 맡겨드렸다.
내가 더이상 어쩔수 없는 때를
깨닫는 믿음.
그리고 그 때를 하나님은 결코 모른척 하지 않으신다는 믿음.
또한 가장 메마른 때에 절벽의 끝자락 같은 때에,
해저문 들판의 주린 오천명의 때가 그랬고,
이미 죽은 나사로의 때가 그랬고,
18년이나 갖은 의원을 다 찾아다녀도 답이 없었던 혈루병 여인의 때가 그랬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때에 모른척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때에 일하셨다.
내가 더 이상 어찌할수 없는 것을 깨닫고 맡겨드리는 결단.
그 때에만 드릴수 있는 기도.
그 고난의 때에만 만날수 있는 주님을.
요게벳은 모세를 갈대상자에 누이며 기도했을 것이다.
내 아이의 울음을 결코 모른척 하지 않으실 주님을 향한 믿음이
요게벳이 갈대상자를 띄워보낼수 있게 했을 것이다.
지금 내게도 필요한 믿음.
울음을 숨기지 못해 띄워보냈지만,
오히려 그 울음으로 바로의 딸 마음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생기게 했던것처럼,
그 울음이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들릴때,
아버지의 돌보심 아래 안전할 것을 믿습니다.
🙏 내주님..
내 아이의 주님..
더이상 제가 숨길수 없는 아이의 울음을 주님이 아시오니,
주님 손에 맡겨드립니다.
아이의 울음을 주님손에 의탁합니다
주님 보시고 지키시고 돌보시고 불쌍히 여겨주소서.
주님 손에 맡겨드리고
주님 안에 안전함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 더 깊은 곳까지 부르시는 주님의 부르심에,
우리 가족 모두가 순종하게 하소서.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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