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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녹는 시트 세탁 세제 FiJi 사용후기 (내돈내산)

빨래 할때는 세탁 세제가 필수다.
세탁세제는 클수록 약간 저렴하다.
그래서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마트에서 자꾸 큰 친구들을 집어온다.


저렴하지만...
내 손목 어쩔것이여...
물론 다른데 덜어서 쓰면 되지만... 또 그렇게는 잘 안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필코 좀 작은 통으로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세탁세제를 넣을때 세제양을 얼마나 넣어야 할지 좀 애매하기도 하다.
그래서 작게 넣었다가 빨래가 깨끗하게 안되면 어쩌나 하는 노파심에 자꾸만 MAX선까지 붙게 된다.

그래서 트레이더스에서 이번에는 물에녹는 시트세제 FiJi를 구매해 봤다.


통을 열면 지퍼백에 소분해서 담겨져 있다.

사용후기를 읽어보면 빨래가 깨끗이 된다 안된다.
냄새가 좋다 나쁘다는 의견들이 다양해서 나도 시험삼아 수건빨래에 1장 넣고 빨아봤다.

향은
라벤더향이라고 하는데 흔히 세탁세제에서 맡을수 있는 역하지 않는 그냥 보통의 냄새이고

세정력은 나는 괜찮은것 같다.
지금 트레이더스에서 세일하는데 재빨리 한통 더 사놓고 싶은 마음이 든다.

오늘은 겨울옷을 다 세탁했건만  갑자기 둘째가 꺼내서 입어보고 방에 구불려 놓은 뽀글이 잠바 1개를 따로 빨아야 하기 때문에 반장만 넣고 빨아봤다.
  


세탁효과는 좋은것 같다.

간혹 시트가 덜 녹았다는 말이 있던데 겉표지에 써놓은 주의 사항처럼 세탁기 안쪽에 시트를 넣어주면 세탁기 문에 붙어서 녹지 않는다든지 하는 그런 문제 없이 세탁이 깔끔하게 잘 된다.
  


겨울옷 다 빨았는데 갑자기 뽀글이 잠바라니...
다른옷에 털 붙을까봐 같이 빨지도 못하고...
아이고...

여하튼 나는 재구매 의사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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