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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10가지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잦아지면 그에 따른 여러가지 감염병 피해도 늘어나게 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진드기 감염병 피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북에서 야생 진드기(참진드기-주로 작은 소피 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린 환자가 25일 숨지면서 올해 전북에서만 5명이 SFTS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56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4월에 4명, 5월 21명, 6월 31명이 발병해 매달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최근 5년간(2013 ~2017년) 625명이 SFTS에 감염됐고, 이 중 134명이 숨졌다고 하는데요. SFTS는 치명률이 20%를 웃돈다고 합니다. 2013년 36건(사명 17명)에서 2017년 270건(사망 54명) 등 연간 기준으로도 매년 발병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진드기 매개 대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대부분 진드기에 대한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진드기 감염병인 SFTS에 걸리면 1~2주 잠복기 이후 감기 증상과 비슷한 고열과 근육통이 나타나는 게 됩니다. 이후 설사가 나거나 근육통이 심해지고, 상태가 악화되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나 고열 또는 구토 증상이 있고, 검은 딱지가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1)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아야 합니다.
2) 풀밭위에 앉을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사용한 돗자리는 잘 세척한후 햇볕에 말려 보관합니다.
3) 산책로, 등산로 등 지정된 경로 이외의 장소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4)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습니다.
5) 긴팔 긴바지 모자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합니다.
6) 진드기가 묻어 있을 가능성이 큰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습니다.
7)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8)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합니다.
9) 샤워나 목욕하기 전 머리카락과 얼굴, 몸에 붙은 진드기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10)농작업시에는 작업복, 장갑, 장화를 올바로 착용합니다.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핀셋으로 잡아 제거한 뒤 깔끔히 소독하고, 가까운 의료 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핀셋으로 뽑았다고 안심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야외활동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증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날씨는 더워지고, 야외활동도 점점 잦아지는 여름철, 진드기 예방법을 잘 숙지하고 되도록이면 야외활동시에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 하도록 해야하겠습니다.
외출후 집으로 돌아와 즉시 세탁과 목욕, 야외 휴식 시 돗자리 사용, 농작업 시 피부 노출 차단 작업복 입기 및 진드기 기피제 뿌리는 진드기 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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