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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으로 생긴 통증 줄이는 생활 속 관리법


의학적으로 관절염이란 세균이나 외상과 같은 어떤 원인에 의해서 관절 내에 염증성 변화가 생긴 것을 총괄해서 지칭하는 병명입니다.



관절염은 크게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한 관절 퇴행 또는 사고를 당해 부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은 사고를 제외하고는 노인이나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운동선수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면역기능 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 질환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인데요, 퇴행성 관절염은 노인성 질환인데 반해, 류마티스 관절염은 30~40대인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도 많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관절염의 공통점은 관절통이 심하고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초기 치료와 지속적인 치료, 통증을 완화시키는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관절염으로 인해 생긴 통증을 줄여줄 수 있는 생활 속 관리법을 알아봅시다.


생활 속 관절염 통증을 완화시키는 필수 관리법


1. 체중 관리

비만과 과체중은 무릎, 발목, 고관절 부위의 관절염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관절염 환자들은 식이요법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2. 적당한 실내 온도 유지

관절염 환자는 온도에 민감합니다. 추운 겨울이나 한여름 실내 에어컨으로 인해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 내 근육, 혈관, 인대 등의 조직이 수축되고 경직되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바닥에 앉지 않고 의자에 앉기

무릎 관절염의 경우 바닥에 양반 다리로 앉을 경우 무릎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주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관절염 자체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관절염 환자는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는 것이 좋은데, 특히 식당에서 좌식보다는 의자에 앉는것이 좋습니다.


4. 딱딱한 침대와 가벼운 이불 사용

푹신한 침대보다는 딱딱한 침대가, 무거운 이불보다는 가벼운 이불이 관절에 가해지는 체중과 무게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 야간 통증으로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딱딱한 침대와 가벼운 이불 사용이 통증 악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5. 냉찜질과 온찜질

관절염 통증을 완화하는 데 찜질이 도움이 되지만, 관절염 종류에 따라 적합한 찜질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는 냉찜질이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고, 반대로 퇴행성 관절염 통증 완화에는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온찜질이 좋습니다.


6. 스트레칭과 운동

관절염 환자에게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전신 스트레칭은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고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걷기와 수영이 좋습니다.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관절의 운동 범위를 유지하고 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면 통증 완화에도 좋고 치료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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