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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해외여행 할 때 주의사항을 알아봅시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해외 여행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여행을 하다보면 행복하기만 하기보다는 생각지 않은 갈등이 생길 때도 많습니다. 때로는 기쁘고 행복하기 보다는 다시는 같이 안가야지... 생각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리 조금만 더 준비하고, 조금만 더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해외여행을 떠날 때 특별히 주의할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미리 정보를 드린다.


해외에 익숙하지 않으신 부모님들은 해외여행을 할 때 위축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씩 왜 그렇게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갈 때는 방문지에 대한 기본 정보나 에티켓을 미리 말씀드리면 훨씬 편해 하시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일본에서 버스를 탈 때는 뒷문으로 타서 앞으로 내린다

· 미국에서는 테이블에 서빙하는 서버를 큰 소리로 부르거나 손짓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 날 수 있다.

·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는 택시를 흥정하기 때문에 미터 요금과 다를 수 있다.  등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께는 매우 사소한 것들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정보를 드리면 좋습니다.



2. 이동 수단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자유여행의 묘미는 현지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낯선 길을 여행하다가 예상치 못한 아름다운 곳을 발견하는 것은 여행의 큰 기쁨입니다. 그러나, 뜨거운 여름 부모님과 함께 길을 갈 때 핸드폰으로 길을 찾으며 왔다 갔다 하는 것과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차 안에서 천천히 길을 되짚어 보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부모님과 이동할 때는 교통 수단만 좋아도 많은 부분 어려움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정 중에 하루 또는 반나절 정도는 현지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현지 가이드가 이끄는데로 여행을 하는 것도 때로는 굉장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럽 여행 때 도시에 도착할 때 마다 원데이투어를 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3. 간단한 한국음식을 꼭 챙긴다.

얼마전 모델 배정남씨가 뭉쳐야 뜬다, 거기가 어딘데 등에서 보여준 것처럼 낯선 곳에서 한국 음식은 큰 힘이 됩니다. 사실, 일정이 길어지면 세대 불문하고 한국음식이 먹고 싶습니다. 거창한 봉지 음식까지는 아니라도 누룽지, 김, 고추장, 컵라면과 같은 한국 음식은 큰 도움이 됩니다. 한국음식을 싸가서 양이 얼마나 되던지 한국으로 다시 가지고 온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4.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에서 부모님께 일을 맡겨 드린다.

그리고 여행을 할 때 “무조건 따라만 오시면 된다”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에서 일을 맡겨 드리면 내 부담도 덜 수 있고 부모님도 정말 즐거워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정말 큰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쯤은 생각하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기 꽤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은 가족 모두에게 큰 기쁨과 추억을 줍니다. 위의 주의사항들 기억하셔서 함께 즐거운 여행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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