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태풍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태풍이란 

태양으로부터 오는 열은 지구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지구는 자전하면서 태양의 주위를 돌기 때문에 낮과 밤, 계절의 변화가 생기며 이로 인해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열량의 차이가 발생한다. 

또한 대륙과 바다, 적도와 극지방과 같이 지역 조건에 따른 열적 불균형이 일어난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하여 태풍이 발생하고, 비나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고, 기온이 오르내리는 등 날씨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태풍의 일반적인 특징

① 적도 부근이 극지방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생기는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 현상을 태풍이라 한다.

② 해수면온도가 27 ℃ 이상인 열대 해역에서 일반적으로 태풍이 발생한다.

③ 공기의 소용돌이가 있어야 하므로 적도 부근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남·북위 5° 이상에서 발생한다.

④ 태풍의 수명은 발생부터 소멸까지 보통 1주일에서 10일 정도이다.

⑤ 중심 부근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다.

⑥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 반원이 왼쪽 반원에 비해 풍속이 강하여 피해가 크다.

⑦ 온대저기압은 일반적으로 전선(前線)을 동반하지만, 태풍은 전선을 동반하지 않는다.

⑧ 중심 부근에 반경이 수km~수십km인 바람이 약한 구역이 있는데, 이 부분을 ‘태풍의 눈 '이라고 한다. 이 ‘태풍의 눈' 바깥 주변에서 바람이 가장 강하다.

⑨ 일반적으로 발생 초기에는 서북서진(西北西進)하다가 점차 북상하여 편서풍(偏西風)을 타고 북동진(北東進)한다.

강도에 따른 태풍분류

태풍은 강도에 따라 단계별로 분류하며, 강도 구분의 기준은 중심부근 최대풍속이다.

약        17m/s(34knots)이상∼25m/s(48knots)미만

중        25m/s(48knots)이상∼33m/s(64knots)미만

강        33m/s(64knots)이상∼44m/s(85knots)미만

매우강      44m/s(85knots)이상

크기에 따른 태풍분류

태풍은 크기에 따라 단계별로 분류하며, 크기 구분의 기준은 태풍 중심으로부터 초속 15 m의 바람이 부는 반경(‘강풍반경’이라고 함)이다.

소형        300㎞ 미만

중형        300㎞이상∼500㎞미만

대형        500㎞이상∼800㎞미만

초대형      800㎞이상

태풍주의보는 언제 발효되나?

태풍의 영향으로 평균최대풍속이 14m/sec이상의 폭풍 또는 호우, 해일 등이 발생하여 재해가 예상될 때 그 재해의 위험성에 대해 주의하도록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특보의 일종이다.

태풍경보는 언제 발효되나? 

태풍으로 인하여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① 태풍의 영향으로 최대풍속이 21m/sec 이상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② 총 강우량이 200mm이상 예상될 때 

③ 폭풍해일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