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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만드는 병아리 콩조림 병아리콩은 밤맛이 나지만 꼭 밤같지는 않아서 밥에 넣어먹는걸 좋아한다. 밥에 넣어주려면 미리 불려서 써야하기에 병아리 콩을 불리려고 봉지째 들고 물에 들이부어주었다. 후두두둑~ 심상찮은 소리와 함께 앗불싸!! 너무 많이 나와 버렸다. 병아리 콩들이 이미 물에 다 입수하신 상태... 어쩔수 없이 물에 불렸는데 8시간 후에 병아리콩을 보니... 많아도 너무 많다. 그래서 갑자기 병아리 콩조림을 했다. 8시간 물에 불려준 병아리 콩을 웍에 넣어준다. 간장, 미림, 물을 넣어 짠 농도를 조절했다. 1 : 0.5 : 1 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냥 대충 넣어주고 간을 보는 편이다. 여기에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넣고 달달함을 준다. 보글보글 콩에서 나오는 불순물 거품을 제거해 주고, 한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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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5.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