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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중독은 무엇일까요?
수분중독은 몸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양 이상으로 수분이 과잉 되어 있을 때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수분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는 콩팥은 1분마다 16ml를 처리하게 됩니다. 만약 그 이상의 물을 마시게 된다면 처리되지 못한 채 체내에 그대로 저장되죠.
이 때 체내에 수분함량이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혈액의 염분농도가 낮아지게 되는데요.
체내 염분 농도 밸런스가 맞지 않을 경우 설사나 잦은 소변, 구토, 두통, 혼수상태의 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 몸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수분중독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수분중독은 운동 후 나타나기 가장 쉽다고 합니다. 운동 후 찾아오는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됩니다.
이는 곧 수분중독을 일으키는데요.
땀의 배출로 나트륨을 잃은 채 물을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 체내 소금의 농도가 옅어져 저나트륨 혈증 이라고 불리는 증상이 나타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수분중독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스스로 체감하기 어렵기 때문에 끊임없이 물을 섭취하곤 합니다. 그러나 운동 후에는 특히나 수분 섭취를 주의해야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이 외에도 음식물 섭취가 제한된 환자 특히나 수술 전후의 환자는 일정 시간 동안 물, 음식이 금지되어 있어 치료 후 많은 양의 물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르게 물 마시는 방법은?
물은 되도록이면 많은 양을 한번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2L가 적절한 양으로 여러 번에 걸쳐서 틈틈이 마셔주세요. 종이컵 한 컵을 기준으로 잡게 된다면 반 컵씩 나눠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물 잘 마시는 방법
- 너무 빨리 마시지 마세요 : 운동, 샤워 등 이후에 물을 급하게 마시면 수분 중독에 빠질 위험이있습니다.
-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지 마세요 :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면 침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 그러니 식사 30분 전 또는 식사 후에 마시세요.
- 자기 전에는 물 한 잔이 적당합니다 : 잠들기 1시간 전에 마시는 물은 수분 손실을 막지만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수면 사이클을 방해하고 아침에 얼굴이나 몸을 붓게 합니다.
- 너무 차가운 물은 피하세요 : 몸의 기능과 면역력은 체온과 밀접한 관계를 이룹니다. 너무 차가운 물은 체온을 떨어트리고 위장에 좋지 않아 위염, 장염, 소화장애를 불러일으킵니다.
이렇게 오늘은 수분중독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올바르게 마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침에 마시는 물은 몸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과 면역력, 피부건강, 변비 예방에 특히 좋답니다. 물 한 잔과 함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해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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