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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비상약/ 상비약은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


해외여행을 갈 때 꼭 가져가야 할 것이 바로 비상약이다. 외국에서 아프면 서러운 것은 기본이고 여행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병원이라도 간다면... 정말 복잡하다. 배가 꾸륵꾸륵 아프다. 편두통이 있다... 이런 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현지어를 어느정도 한다고 해도 아픈 상태를 설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여행 갈 때는 반드시 비상약(상비약)을 챙겨야 한다. 그러면 어떤 것을 가져가야 할까?





1. 해외여행 비상약으로 가장 먼저 추천하는 것은 바로 지사제이다.  

해외여행을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물이 바뀐다는 것이다. 물이 바뀌고 음식이 바뀌면 아무래도 생각지 못한 급한 손님(?)이 찾아올 때가 있다. 해외에서 설사는 정말 끔찍한 경험 중의 하나이다. 


물이 바뀌어도... 음식이 좀 안맞아도 잘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번 당하면 여행의 퀄러티가 딱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로 지사제를 추천한다. (해외여행 하면서 약국에 가도 지사제는 따로 설명하기가 진짜 민망하다... - -;; 그러니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꼭 챙겨가자) 



2.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흔히 알러지약이라고 말하는 것들이다. 피부의 가려움증이나 콧물, 재치기, 결막염과 같은 다양한 알러지 반응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는 약이다. 가끔 묵었던 숙소가 깨끗하지 않아 온 몸이 가려울 때가 있다. 그럴 때 복용하는 약인데 굉장히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3. 해외여행 비상약으로 종합 감기약도 잊지 말아야 한다   

여행지의 기후를 어느정도 대충은 알고 가지만 현지인처럼 알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바뀌는 온도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가벼운 감기를 앓기 쉽상이다. 예전에 산티아고길을 걸을 때 이른 새벽 추운 날씨 때문에 가벼운 감기에 걸렸던 적이 있다. 나는 다행이 가져간 종합 감기약이 있어 잘 해결 할 수 있었는데, 옆에 방에 묵었던 한국인들은 제 때 약을 먹지 못해 열이 펄펄 나서 현지 병원에 가야할 형편이었다. 그 때 남은 감기약을 다 주었는데. 정말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감기약도 챙겨야 한다.



4. 진정제  

여름철에 여행할 때, 특히 동남아 쪽을 여행 할 때는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다. 물론, 현지에 가면 이런 종류의 진정제가 많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흔히 쓰는 버물리와 같은 것이 훨씬 좋다. 한국 사람에게는 역시 한국 약이... ^^ 그렇기 때문에 진정제도 추천한다.



5. 해외여행 비상약으로 진통제도 준비해야 한다  

어느 광고에서처럼 두통, 치통, 생리통, 열...과 같은 다양한 증상에 만병통치약처럼 사용되는 물건이다. 이런 소염진통제는 외국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타이레놀이나 에드빌 같은 것들은 만국 공통이다. 그런데, 외국에서 사려면 그렇게 돈이 비싸고 아까운 생각이 든다. 평소 본인에게 잘 맞는 것 챙겨두었다가 꼭 가져가면 좋다.



* 주의사항이 있다. 비상약을 준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나 액체류의 총 합이 100ml가 넘으면 힘들게 준비한 약을 공항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야할 수도 있다. 그러니, 꼭 자신이 얼마나 가져가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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