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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면 해가 되는 영양제를 알아봅시다
건강을 위해서 다들 영양제 한 두가지 정도는 먹고 계시죠? 요즘은 영양제도 참 흔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다양한 영양제를 먹지만, 무턱대고 영양제를 먹으면 영양제가 오히려 몸에 해를 끼친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오늘은 함께 먹으면 몸에 해를 끼치는 것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핼액응고방지약 vs 오메가3 지방산
혈액응고방지약은 혈액을 묽게 만들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오메가3 지방산 역시 같은 작용을 하는데,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속에 있는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추어서 혈액을 묽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2가지 약을 함께 먹으면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질 수 있다.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지면 상처가 생겼을 때 피가 잘 멎지 않는다. 만약 위급한 일이 생겨 응급으로 수술을 할 때 피가 잘 멎지 않으면 수술이 어렵고, 때로는 신경계통에 자극을 주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응고방지약과 오메가3 지방산은 함께 복용할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2. 부정맥약 vs 세인트존스워트
만약 부정맥이 있어서 약을 복용중이라면 세인트존스워트가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피해야 한다. 세인트존스워트는 갱년기 증상에 많이 사용된다. 그런데 부정맥 약을 복용하면서 같이 먹으면 체내에서 약물 대사 효소가 활성화되면서 약물이 빠르게 대사된다. 이렇게 되면 부정맥관련 약들이 기능할 수 없게 된다. 미국식품의약국에서도 부정맥 약을 복용할 때는 세인트존스워트가 포함되어 있는 식품 섭취를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3. 골다공증약 vs 마그네슘
골다공증을 진단 받고 치료에 관계된 약을 사용하고 있다면 마그네슘이나 철분 보충제를 피해야 한다. 이것은 요즘에는 널리 알려진 상식이기도 하지만, 마그네슘이나 철분은 골다공증약의 흡수를 방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골다공증 약을 복용중이라면 가능한 마그네슘이나 철분 보충제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만약 사용해야 한다면 적어도 2시간의 간격은 두고 섭취해야 골다공증 약이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다.
4. 우울증약 vs 맥주효모
최근에 맥주효모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었다. 미네랄이 많고 특히 탈모쪽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품이다. 그러나, 만약 모노아민산화요서 역제제 계통의 우울증 약을 복용하는 중이라면 맥주효모가 함유된 건강기능 식품은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맥주효모에는 티라민이라는 성분이 있다. 티라민은 몸 속에서 모노아민산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도록 작용하는데, 항우울제에 포함되어 있는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를 먹으면 티라민 수치가 조절이 안되고 몸 안에서 티라민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진다. 부작용으로 심한 두통이 유발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 약을 먹을 때에는 맥주효소처럼 티라민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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