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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다니엘 2:16 묵상

wakanda_box 2024. 6. 18. 07:59



[단2: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어떤 꿈을 꿨는지도 알려주지 않고 꿈해몽을 하라는 왕.
그 터무니없는 명령에
다니엘의 대답도 놀랍기만 하다.

아직 꿈을 아는것도 아닌데,
시간을 주시면 대답을 하겠단다.
세상은 이런것을 객기라고 또는 혈기라고 한다

그리고는 다니엘은

[단2: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중보자들을 모았다.
하나님께 구하여 답을 얻을것을 확신하고 대답한 후에
다니엘은 기도의 군대를 소집했다.

[단2: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단2:18, 새번역] 그 친구들에게 말하였다. "너희와 나는 다른 바빌론의 지혜자들과 함께 죽지 않도록, 하늘의 하나님이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 비밀을 알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자."

그리고 아버지의 긍휼을 입도록 간절히 기도하자는 기도제목을 낸다.

위기앞에 섰을때 죽음 앞에 섰을때
다니엘은 잴것없이 아버지를 붙들고
그 긍휼앞에 엎드리는것을 본다.

다니엘의 확신있는 대답과 중보자를 세우고 기도하고 엎드리는것.
그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었을까.
다니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지속적이었고 친밀했고 사소한 일상을 나눌만큼 가까웠고,
또한 친밀한 경험이 쌓인 관계이지 않았을까.

대답을 듣지 않아도
내게 그리 대답해줄것이 예상되는 관계가 있다.
설혹 NO라는 대답을 하더라도
결국은 내게 져줄것을 아는 관계가 있다
깊은 사랑에서 친밀한 사랑의 경험에서 오는 신뢰..  믿음.

오늘 다니엘의 대답을 보며.
그 친밀한 아버지와 다니엘의 관계가 너무 부럽다.
대답을 듣지않아도 이미 들은것과 같은 두터운 신뢰..

그것은 사소하고 작은 것에 대한 관계에서 시작되고
내가 다 잘해서가 아니라,
설혹 잘못해도 내가 알고있는데도
넘어가 주는 덮어주는 사랑에서 더 깊어지는 것이 아닐까.
아버지와의 사랑은 늘 아버지가 밑지는 사랑이지만,
그래서 더욱 깊은 사랑으로 나아가게 하신다.
내가 계산하고 갚을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래서 더욱 가치를 계산할수 없는,
순수한 순도높은 사랑의 관계로 나아가게 하시는 주님..

아버지.
다니엘처럼 매일 아버지와 더욱 친밀한 가까운 사랑의 관계로
깊어지게 하소서..
사모합니다..
아멘!

https://youtu.be/w53nMo8jx5o?si=KcT7tQ27OHNAVq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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