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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막혀도 하늘은 안 막힌다 - 김동호 목사님
사무엘 상 1:9~18
9 <한나와 엘리>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1.
살다보면
비오는 날
비바람이 부는 날
태풍이 부는 날이 있다.
쨍쨍 밝은 해가 비치는 날도 있다.
2.
쨍쨍 햇빛 비치는 날이 좋지만
매일 햇빛만 비치면 오히려 삶은 사막이 되고 말꺼다.
구질 구질해 보여도
칙칙해 보여도
때로는 정신이 버쩍들만큼 위태위태하여도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태풍도 불어야 균형적인 삶이 된다.
3.
날기새
사무엘상 녹화를 시작하였다.
내일부터 방송이 될꺼다.
삼상 1장 10절에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마음의 괴로움이 좋기야 하랴만은
꼭 나쁜 것만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괴로웠기 때문에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마음에 괴로운 일이 없는 게 좋기는 좋은데 그러면 우리는 자꾸 하나님을 잊는다.
하나님을 잊다보면 삶은 오히려 점점 사막이 되어간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4.
살다보면
사방이 꽉 막히는 경우가 있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옆을 봐도 길이 없는 때가 있다.
전후좌우가 다 막혀도
하늘은 늘 뚫려있다.
하늘은 막히는 법이 없다.
사방이 막히면
하늘을 보면 된다.
하늘을 보면 살 수 있다.
그러니 살다가 가끔 사방이 막히는 것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좀 힘든 것 뿐이다.
https://youtu.be/gQ4e14xqQ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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