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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다음 해 봄에, 왕들이 출전하는 때가 되자, 다윗은 요압에게 자기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의 군인들을 맡겨서 출전시켰다. 그들은 암몬 사람을 무찌르고, 랍바를 포위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2 어느 날 저녁에, 다윗은 잠깐 눈을 붙였다가 일어나, 왕궁의 옥상에 올라가서 거닐었다. 그 때에 그는 한 여인이 목욕하는 모습을 옥상에서 내려다 보았다. 그 여인은 아주 아름다웠다.
(삼하11:1-2, 새번역)


🔎 다윗은 요압에게.... 맡겨서

왕들이 출전하는 때에
다윗은 요압에게 맡기고
왕궁의 옥상을 거닐다가
한 여인을 본다.

우리는 유혹을 만날 때가 많지만,
더욱 내 자리가 아닌 곳에 있을때
더 유혹을 만나는 때가 많다.

다윗이 출전해야 할 때에
그 자리에 요압을 보내고
부하들은 목숨을 건 전장에 있을때
낮잠을 자고 옥상을 거닐었던 다윗에게 유혹이 찾아왔다.

제 자리에 있지 않을 때,
그 때는 또한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지 않을 때이기도 하다.
그래서 유혹이 올때 넘어가기가 더욱 쉬운 때이기도 힌다.

그런반면.

우리야가 다윗에게 대답하였다.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모두 장막을 치고 지내며, 저의 상관이신 요압 장군과 임금님의 모든 신하가 벌판에서 진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 저만 홀로 집으로 돌아가서, 먹고 마시고, 나의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 할 수가 있겠습니까? 임금님이 확실히 살아 계심과, 또 임금님의 생명을 걸고 맹세합니다. 그런 일은 제가 하지 않겠습니다." (삼하11:11, 새번역)

우리야는 멍석을 다 깔아줬음에도, 자기의 자리를 정확히 알고 지키는 것을 본다.

내가 있어야할 자리.
그 자리를 기억하고
그 자리를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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