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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9 특새 여섯째 날

wakanda_box 2021. 10. 9. 21:51

특새 여섯째날  
설교 : 약속의 말씀으로 얻는 안목과 통찰력
본문 : 창세기 13:10-18


특새가 일새가 되어야 한다. 일상의 영성으로 회복해야 한다.

살다보면 외로울 때가 있다. 나는 신학교 1학년 방학 때... 인생에서 가장 외로운 때를 경험했다. 외로운 때에 외로움으로 남겨두시지 않으시고 가장 뜨겁게 하시고 기쁨을 주셨다. 가장 외롭고 힘들 때 방치해두지 않으신다.

[창13: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성경은 스토리이다. 성경을 읽을 때는 영적인 감정이입이 중요하다. 롯이 떠난 후에... 많은 감정이 있었을 것이다. 아브람은 하란을 떠날 때 조카 롯과 함께했다. 고향을 떠나 온 조카와 물질 문제 때문에 헤어졌다. 야속했을 것이다. 여기서 진짜 중요한 것이 있다.

[창13:14-15]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하나님은 그저 우리 감정만 만져주시는 분이 아니시다. 외로움만 드러내시는 것이 아니다. 다시 약속의 말씀을 획인시켜 주신다. 나에게는 외로운 그 시간 교회에 대한 꿈을 주셨다. 쓸쓸한 때... 하나님께서 어루만져 주실 때이다. 우리의 삶의 이유, 꿈과 비전을 알려주신다. 17절에서 하나님의 엑센트를 찾아보자.

[창13: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일어나! 다녀보라!

[창13: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눈을 들어... 에스겔에게 주신 말씀과 같다.
[겔8: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에는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겔8: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본 모습과 같더라.

환상=하나님이 보시는 것. 눈에 보이는 것은 현실 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을 보게 하신다. 안목=드러나지 않은 것을 보는 능력, 본질을 꿰뚫어 보는 힘. 통찰=예리한 관찰로 꿰뚫어 본다. insight이다. 내부를 보는 능력이다. 목사가 외적인 것을 보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속을 보는 insight가 있어야 한다. 성도님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지도자는 드러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 안목과 통찰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행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눈에 보이는 것은 자기들을 핍박하는 원수였다.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요엘에게 주셨던 말씀을 보여 주셨다. 통찰력을, 안목을 주셨다. 오늘이 그 은혜를 받을 때이다.

눈을 들어! 이것이 롯과 아브라함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롯과 아브라함의 공통점이 있다. 둘다 바라봤다. 롯은 자기 스스로 보고 싶은 것을 보기 위해 눈을 들었고, 그래서 망했다. 눈을 안 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보게 하시는 것을 보았다. 롯은 요단 평야만 바라보았고, 아브람은 동서남북을 바라보았다. 우리는 아브라함을 선택하며 기도하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 아브람과 롯의 가장 큰 차이는 약속이 있고, 약속이 없고이다. 약속의 말씀이 임한 후에 말씀을 따라 동서남북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아브람은 롯과 헤어진 후에 계속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 그러나, 롯은 그 어디에도 인도를 받은 증거가 없다.

[창13:17-18]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하나님의 약속이 임한 때에… 아브람은 장막을 옮겨 제단을 쌓았다. 롯 같으면 땅을 다녔을 것이다. 롯의 관심은 땅이 관심이었지만, 아브람에게는 하나님이 관심이었다. 제단을 쌓은 곳이 헤브론이다. 헤브론은 친구라는 어원이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친구로 부르신다. 헤브론은 아브람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곳이다. 막벨라를 사서 가족묘로 사용했다. 하나님이 자기를 친구로 부르신 곳이다. 백문일답! 내 주변에 아무도 없나?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실 때이다. 나에게 답을 주실 때이다. 약속의 말씀을 따라 여기까지 왔다. 예수님만이 내 힘이고 참 소망이다. 예수님이 내 삶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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