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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대안을 제시하는 눈
창 13:5~13
우리가 겪는 시험의 대부분은 사람으로 부터 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힘들고 또 치명적이기도 하다. 힘들지만 벗어날 수 없는 것이 대인관계인데... 하나님께서는 대인관계를 통해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기 원하신다.
[행2:47] 하나님을 찬미하며(대신)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대인)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하나님과 관계가 좋아도 사람과 좋지 않으면 건강한 관계가 아니다. 구약의 요셉도 마찬가지이다.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갔다. 삶이 고난이다. 요셉은 그 고난을 성숙의 기회로 사용한다.
[창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대인관계에 하나님이 영향을 미치고 계신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신실하게 대할 수 있는 실력이 없다.
우리 대인관계를 잘 흘려 보내야 한다. 부부관계는 영적인 태도를 점검할 수 있는 잣대이다.
[창12:2-3]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복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대인 관계로 나가야 한다. 이런 관점으로 본문을 보아야 한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벗어나 마음대로 행동했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가 이겼다.
[창13: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 그리고 바로 대인관계로 하나님께서 테스트하신다.
[창13: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아침에 해가 반드시 뜨는 것처럼 하나님의 테스트(달아보심)도 계속된다. 이 때 아브라함이 성숙하게 대처한다. 우리가 4절의 충만함을 가지고 대인관계에서 오는 시험을 성숙함으로 이겨야 한다. 서로 다투는 원인이 무엇인가? 소유가 많았기 때문이라(6). 토마스 칼라일 역경을 이길 수 있지만 번영을 이기는 사람은 드물다.
아브라함이 보여주는 3가지 성숙
1.평화의 정신이 있다. 전제가 있다. [창13: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아브라함은 다투지 않았다. [마5:9, 새번역]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의 특징은 평화를 이루는 것이다. 은혜 받기 전에 트러블 메이커였는데, 은혜 받고 피스 메이커가 되었다.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의 정신이다. [히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화평함을 이루어야 한다. 거룩을 이루기 위해서 평화를 빼앗기면 안된다. 피스메이커로의 거룩이 이루어질 수 있다.
2. 양보의 정신으로 실천한다. 피흘림이 축복이다. 십자가의 정신은 피흘림이다. 우리는 총론에 강하다. 그러나 각론이 약하다. 희생 없이는 불가능하다. 세상의 원리는 당신이 양보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아브라함이 어른이다. 아브라함 때문에 따라온 것이다. 삼촌 때문에 부를 이루게 되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너무 똑똑한 것이 문제이다. 정신은 하나님 나라 정신인데 그 일을 구현하는데는 하나님 나라의 정신이 스며들지 않는다. 말하면서도 무엇인지 모른다.
3. 정확한 대안을 제시했다. 왜 다툼이 일어났나? 거주하기 넉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창13: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나는 안목 주시기를 기도한다. 안목이란 사물의 좋고 나쁨, 진위를 분별하는 능력이다. 비지니스에서 안목은 드러나지 않는 것을 보는 능력이고 본질을 꿰뚫어 보는 눈이다. 신앙생활은 신앙생활에서의 안목은 드러나지 않는 것을 보는 능력이고, 본질을 꿰뚤아 주시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롯은 소돔을 보고 따라갔다. 겉으로 보기에 좋은 곳을 따라 간 것이다. 롯은 드러나는 것 밖에는 볼 수 없었다. 그래서 망한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 에덴동산 같지만... 그렇지 않다. [창13:13]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눈으로 보이는 것을 보다가 결정적인 것을 볼 수 없었다. 성도님들을 혼미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시119:99]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Psalms 119:99, NLT] Yes, I have more insight than my teachers, for I am always thinking of your laws.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롯의 근원적인 차이가 무엇인가? [창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약속의 말씀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말씀을 따라갔고, 롯은 삼촌을 따라갔다. 말씀을 따라가야 한다. [고후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우리는 말씀 따라 가야 한다. 가는 곳마다 하나님을 따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