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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부터 떠들썩하던 더현대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엄청 넓고 좋았습니다. 꽤 쾌적하구요... 외국에 있는 몰에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원래는 전시회를 보고나서 Eataly에서 식사하려고 계획했었는데... 백화점에 가득찬 사람들을 보니... 

음... 아무래도 밥 먹는 것 좀 그렇더군요. 그래서, 전시회만 보고 금방 나왔습니다(그런데 백화점 때문에 주차에만 한 시간 걸린건 함정입니다 - - ;;)

 

팝아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앤디워홀에 대한 깊은 동경이 있습니다. 

사실, 그냥 보기에는 이게 뭐야... 할 수 있지만 그 때의 시대정신을 생각해보면... 천재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습니다. 

 

1관과 2관에 앤디워홀의 대표작들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1관에 들어가면 앤디워홀의 대표작 마릴린이 똭! 있습니다. 아... 이 작품을 실제로 보다니 ㅠㅠ

그리고 그 주위로 브릴로와 그 유명한 캠밸스프가 정면으로 있습니다. 

 

3관부터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앤디워홀의 작업실을 재현해 놓은 공간도 있고... 

한번쯤 봤음직한 ㅎㅎ 코카콜라와 바나나도 있습니다. 

 

3관 마지막에는 어디나 그렇 ㅎㅎ 굿즈들을 팝니다.

가격이 좀 있어요. 에코백들은 일본 전시회 때 만든 것인지... 엔화로 가격택이 붙어있습니다. 

외국분들은 제법 많이 구입들 하시더군요.

 

사실, 캠밸스프를 사오고 싶었는데... ㅎㅎㅎ 

 

2021.02.26.(금) ~ 2021.06.27.(일) 동안 전시됩니다.

주차는 티켓 확인하면 두 시간 넣어 줍니다. 더현대 서울이 지금 5만원에 1시간 넣어주니까... 두 시간이면 ㅎㅎ 참 좋죠.

어차피 전시회만 찬찬히 봐도 거의 한시간은 걸립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는 엑소의 카이가 도슨트 녹음을 했습니다. 딕션도 좋고, 설명도 좋았습니다. 

물론 평일에는 세 번 도슨트가 있습니다. 

 

ANDY WARHOL : BEGINNING SEOUL

제 평점은

별 하나를 뺀 이유는 음악 볼륨이 너무 커서 감상에 방해가 됩니다. 

혹시 관계자께서 보신다면... 음악 볼륨 꼭 조금만 낮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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