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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팬텀싱어 3에서 역대급 무대를 꾸민 두사람이 맡 붙었다. 바로 고영열과 유채훈이 서로 다른팀이 되어 대결을 펼친것이다.
소리꾼 고영열은 뮤지컬 배우 황건하와 함께 ''대한의 건하'' 로 전설의 테너 유채훈은 유기농테너 윤서준과 함께 ''테두리''로 팀을 이루었다.
소리꾼 고영열과 뮤지컬배우 대학생 황건하의
‘대한의 건하’ 팀은 그리스의 대표 뮤지션이자 국민 가수로 불리는 요르고스 달라리스의 노래
'Ti pathos(티 파토스)' - 이 격정은 무엇인가 를 불렀다.
고영열은 'Ti pathos(티 파토스)' 는 "격정의 사랑을 표현하는 가사"라고 소개하며 "구음 시나위라는 표현이 있다. 재즈의 스캣, 클래식의 카덴차 같은 즉흥 음악적인 요소다. 이를 그리스 음악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Ti pathos’를 열창한 두 사람의 열정적이고도 이색적인 하모니는 현장에 있던 프로듀서들을 자동 기립하게 만들었다.
윤상은 “미쳤다”라는 감탄사를 내뱉으며 넋을 잃었고 김문정 역시 쌍엄지를 치켜세우며 두 사람의 무대에 감동을 표했다.
전설의 테너 유채훈과 유기농 테너 윤서준으로 구성된 ‘테두리’ 팀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크로스오버 앨범 'Ti Adoro'의 수록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소망을 표현한 노래 ‘Starai con me’를 선곡해 부드럽지만 강한 테너의 무대를 만들었다.
사랑에 빠진 듯 벅찬 표정의 옥주현은 “완벽한 무대를 선물로 받아 행복하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결과는 고영열 황건하의 "대한의 건하"가 484점
유채훈 윤서준의 "테두리"가 475점 으로
대한의 건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고, 테두리에서 둘중에 한명은 탈락자가 되었다.
무대가 둘다 너무 좋았는데 한팀의 한명은 떨어져야 하다니 진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