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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팬텀싱어3'에서는 본선 2 라운드 2 대 2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진팀의 1명은 반드시 떨어지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을수 없었다.
본선 2 라운드 2:2 대결 무대로
''불꽃미남 - 구본수ㆍ 박기훈'' 팀과
''베테랑 - 김민석ㆍ 김바울'' 팀이 첫번째로 경연을 벌였다.
양 팀 모두 테너와 베이스로 꾸려졌을 뿐만 아니라, 칸초네 Libera 와 Se Fossi Aria 를 각각 선곡해 정면대결이 펼쳐졌다.
김문정은 "구본수 씨 박기훈 씨 같은 경우, 이렇게 좋은 톤으로 얼마나 좋은 무대를 보여줄까 기대가 많았다. 구본수 씨는 솔리스트로도 베이스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시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김민석과 김바울의 무대에 대해 "김바울 씨는 베이스 중에서도 저음이 더 좋은 것 같다. 감싸주는 저음의 매력이 있다"고 했다. 이어 "김민석 씨도 좋았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두 분이 머뭇거리는 모습을 봤다"고 짚기도 했다.
손혜수는 "이번 무대에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다"며 아쉬운 심정을 내비쳤다. "구본수 씨가 너무 좋은 분인데 소리의 무게 추가 너무 내려가 있어서 '너무 성악적이지 않나?'라는 느낌이 들었고, 기훈 씨는 자기가 낼 수 있는 소리 그 이상을 낼 때 조금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었다. 성악가가 크로스오버를 할 때 밸런스를 잘 조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민석씨는 워낙 소리가 기술적으로 안정적이게 잡힌분인데 소리가 조금 더 앞으로 돌아서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제가 갖고 있는 기대치만큼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과는 불꽃미남 구본수 박기훈 팀은 470점
베테랑 김민석 김바울 팀은 457 점을 얻어
''불꽃미남 - 구본수 박기훈''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아쉽지만 김민석 김바울 둘 중의 한명은 탈락하게 된다.
매주 귀호강과 재미를 동시에 주는 팬텀싱어3 왠지 더 좋은 무대를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