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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에 대해 알아봅시다


얼마전 오염된 조개젓 때문에  A형간염이 크게 유행했습니다. 알고보니 제 주변에서도 A형간염으로 격리치료받고 아직 요양중인 사람이 있더라구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주변에 환자가 있어 주의를 기울이게 되니 A형간염이 그냥 간단히 넘길 병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형간염은 법정 감염병 1군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사람과의 접촉을 일체 금하고 격리 치료하는데 환자가 쓴 물건을 만지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식사후 식판도 밀폐하여 섞이지 않게 두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 저처럼 A형간염에 대해 잘모르시는 분이 계실지도 몰라 오늘은 A형간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


전파경로

 ʻ분변-경구ʼ 경로로 직접 전파

②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간접 전파

③ 주사기를 통한 감염(습관성 약물 중독자)나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

④ 성접촉을 통한 감염


잠복기

15∼50일(평균 28일)


진단

검체(혈액)에서 특이 IgM 항체 검출

검체(혈액, 대변, 직장도말물)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증상

발열,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

6세 미만 소아에서 대부분 무증상(70%)이고,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70% 이상 황달이 동반되며 증상이 심해짐

수주∼수개월 후 대부분 회복하며, 만성간염으로 진행하지 않음


일반적예방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 조리 전, 기저귀를 사용하는 영유아를 돌본 뒤, 더러운 옷이나 리넨을 취급 후 등

② 안전한 음식섭취

-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여 익혀먹기

:1분간 85℃ 이상 열을 가해야만 바이러스가 불활화되기 때문에 끓인 물이나 제조된 식수만을 마시며, 조개류는 90℃에서 4분간 열을 가하거나 90초 이상 쪄서 섭취. 과일 또한 껍질을 벗겨 섭취 권장

- 물 끓여 마시기

③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기 

- 조리도구(채소용, 고기용, 생선용)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④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음식을 조리 및 준비 금지

⑤ 환자나 오염된 매개 물질의 접촉을 피하는 접촉 주의 시행


예방접종

대상 :12∼23개월의 모든 소아,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 환자의 밀접접촉자, 고위험군에 대해 접종

- 6∼12개월 간격으로 2회 근육 주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국소반응 : 주사부위의 통증, 발적, 부종

전신반응 : 권태감, 피로, 미열, 구토, 설사 등



A형간염의 치사율은 0.1∼0.3%이나, 50세 이상에서 1.8%의 치사율을 보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필히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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