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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컵 라면 박물관(CUPNOODLES MUSEUM)에 가보자
오사카에 갔다면 컵 라면 박물관(CUPNOODLES MUSEUM)에 다녀오는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 찾아가는 방법은 한큐 다카라즈카(阪急宝塚)선의 이케다(池田)역 하차 후 5분 정도 걸어가면 된다.
일단 역에서 내리면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할 필요가 없는것이 라면 목걸이를 목에 걸거나 손에 든 사람이 나오는 쪽으로 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만큼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 이다.
라면 박물관은 일본의 대표 식품회사 닛신(Nissin)에서 운영한다. 라면 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있는데, 1층의 전시관에는 닛신(Nissin) 라멘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와 더불어, 그 동안 출시한 역대 컵라면 제품 용기가 벽면에 가득 전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상영관의 영상뿐 아니라 마네킹 및 모형으로도 라면 제조 과정을 재현해 놓아 쉽고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다.
1층에서는 라면 용기를 직접 꾸미고 토핑을 골라 담을수 있도록 되어있고, 2층에서는 자기만의 컵라면을 반죽하기부터 모든과정을(면 튀기는것은 위험해서 직원이 해준다고 한다)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있다. 이건 예약이 꼭 필요하다.
라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라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비교적 간편한 코스인 마이 컵 누들 팩토리와 밀가루 반죽부터 모든 제조 공정을 체험하는 치킨라면 수제 공방 2가지로 운영된다.
마이 컵 누들 팩토리(1층)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컵라면, 마이 컵 누들 팩토리는 컵라면 용기에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좋아하는 건더기와 국물을 골라 나만의 오리지널 컵라면을 만드는 체험이다.
줄울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 한국말로된 설명서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 먼저 손을 씻고 자판기에 300엔을 넣고 빈 컵을 뽑는다.
2.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으면 가운데의 빈 공간에 컬러 펜으로 원하는 그림이나 문구를 써서 나만의 컵을 만든다.
3. 이쁘게 만든 컵을 가지고 앞으로 이동 후 컵을 직원에게 내밀면 이미 만들어 놓은 면을 기계로 컵속에 쏙~ 넣어준다.
4. 이제 대충 눈치로 국물(수프)와 건더기를 고르면 된다.
국물수프는 표준(간장 맛), 해물 맛, 카레 맛, 칠리 토마토 맛 중 선택할 수 있고, 건더기는 건조 새우, 게, 치즈, 옥수수, 병아리 모양 과자, 숯불구이 치킨, 아스파라거스, 달걀 중에서 4가지만 선택 가능한다. (재료는 수시로 조금씩 바뀐다고 한다)
5. 마지막으로 뚜껑을 닫고 필름으로 포장한 후 에어 패키지 안에 마이 컵 누들을 넣고 밀봉해준다.
6. 이걸 받아서 부서지지 않도록 풍선처럼 손펌프로 펌핑하여 빵빵하게 만들면 나만의 개성있는 컵라면이 완성된다.
관람코스의 끝에는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기념품 매장과 라면을 맛볼수 있는 라면 가계가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주소 : 8-25 Masumichō, Ikeda-shi, Ōsaka-fu 563-0041
전화번호 : +81 72 752 3484
가는방법 : 지하철 이용시 한큐 다카라즈카(阪急宝塚)선의 이케다(池田) 역 하차 후 도보로 5분정도 소요
오픈시간 : 09:30~16:00 (30분 전 입장마감)
휴무일 : 화요일, 연말연시
홈페이지 : www.instantramen-museum.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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