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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을 먹기에 딱좋은 계절이 되고 있네요. 지난주말에 시골에 밤 따러갔던 이웃이 밤을 많이 나눠줬어요. 그래서 일단 고소한 군밤을 해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먼저,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 물에 담궜다가 건져냈어요. 밤에서 꼬물꼬물 거리는 벌레를 live 하게 보고싶지 않다면 꼭 소금물에 담궈야 해요. ㅎ 조심조심 십자로 칼집을 넣어줍니다. 이제 에어프라이어로 쏙~~ 혹시 밤이 튈까봐 오랫만에 뚜껑도 장착 해 줬어요. 원래는 예열해서 해야 하는데, 오늘은 귀찮아서 다 안 익으면 좀더 돌려야지 하는 마음으로 예열없이 180°C로 20분가량 돌려줬어요. 맛있게 잘~~ 익었어요. 호호 불어서 까먹으니 또 이것도 나름 재미있네요. 에어프라이어로 하니 참 간편하네요 ㅋ 오늘은 밤이랑 우유랑 간식으로 먹어볼까봐요 ^^
food
2020. 10. 12.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