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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 진도 - "리조트 스위트 클린룸" 숙박 후기
wakanda_box
2020. 8. 29. 00:04
올해는 중ㆍ고등 방학이 늦은 관계로 8월 17일 주간에 겨우 휴가를 잡았어요.
코로나 19를 피해서 진도까지 가게 되었어요.
물론 진도에 도착하니 진도도 코로나 때문에 또 난리더라구요.
한마을이 코호트 격리되고 있다고 하니 괜스레 마음이 좀 그랬어요.
서둘러 체크인을 하고 방에 올라왔어요.
성수기라 그런지 원래그런지 씨사이드 뷰는 2만원이 더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뷰를 위해 2만원 더 주고 씨사이드뷰로 잡았네요 ㅋ
나름 볼만합니다.
낮에도 좋지만 밤에는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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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야경 맛집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 ㅋ
2만원 더 들어도 씨사이드 뷰로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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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클린룸은 5인까지 사용하는데 아이들이 커서(중ㆍ고딩) 4인 가족이지만 공간의 여유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방이 분리되어있는 스위트가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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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도 따로있고 화장실도 2개 있어서 패밀리에 비하면 공간이 좋아요. 2박3일만 있을꺼라 식사를 굳이 숙소에서 해 먹지 않으려고 클린룸을 선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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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번 리조트 앞에 바닷길도 열려서 애들이랑 조개도 캐고 산책도 하고 좋아요.
물론 이날이 폭염경보 였지만 중ㆍ고딩이에게 불가능은 없습니다.
내려가서 열~~ 심히 조개캐고 집에 가져가면 죽는다고 다시 뿌려주고 왔어요 ㅎㅎ
새벽에 남편이랑 둘이서 손잡고 산책로 따라서 산책했는데 힐링이 되더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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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쉬고 와서 그런지 아이들도 가을에 한번더 오고 싶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짧았지만 편하게 잘~ 쉬다와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 추천하고 싶습니다.